1894년(고종 31) 4월 초부터 약 6개월 동안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 전라도 고부의 동학 접주(接主) 전봉준 등을 지도자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교조의 신원과 외세를 물리칠 목적으로 일으킨 농민운동이다. 충청북도 지역은 동학농민운동의 전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충청북도는 1893년 3월...
1894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약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신재련은 동학의 제2세 교조 최시형(崔時亨)이 1891년 12월 당시 충주 외서촌(外西村)[현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내산리 미산마을]으로 숨어들자 자신의 집에서 약 한 달 가량 머물도록 해 주었다. 당시 신재련은 최시형에게 “오도(吾道)의 운이 언제 형통할 것입니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1894년 동...
조선 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허문숙은 1894년 9월 10일 전라도 삼례에서 전봉준을 중심으로 한 농민군의 제2차 봉기가 시작되자, 최시형에 의한 교단 측의 기포령이 떨어지기 전부터 서장옥·황하일 등과 함께 충주 용수포(龍水浦)에서 수만 명의 농민군을 불러 모아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허문숙 등은 진천에서 역시 수만 명의 농민군을 이끌고...
1894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약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홍양기사(洪陽紀事)』의 「천도교회사초고(天道敎會史草稿)」에 따르면 1894년 9월 제2차 기포(起包) 당시 홍재길은 신재련과 함께 충주 지역 지도자로 기록되어 있다. 홍재길은 이용구, 신재련과 함께 충주 지역 농민군을 이끌고 충주 황산을 출발, 안성의 정경수(鄭璟洙), 이천의 고재당, 음죽의 박용구 등과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