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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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대구(大邱). 할아버지는 서회보(徐晦輔)이며, 아버지는 서중순(徐重淳)이다. 서상경은 청주농업학교에 다니던 중에 3·1운동에 가담하여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격문을 등사하여 배포하다 체포되어 5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이강하, 이윤희 등의 아나키스트들과 접촉하면서 고향인 충주에서 농민운동을 전개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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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마을에서 바라보면 남한강 건너 맞은편에 솔밭이 보인다. 언뜻 보아 200~400여 년 이상 됨직한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충주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소풍을 오기도 하고 물놀이 장소로도 이용되던 소위 ‘목계 솔밭’으로 알려진 곳이다. 행정구역상으로 충북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412-1번지 향천마을인 이곳에는 6·25전쟁 중에 지방 공산당들에 의해 반동분자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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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에 있는 반공투사 여섯 명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 6·25전쟁 중 목숨을 바쳐 싸운 이선규(李善圭), 권중대(權重大), 홍선식(洪善植), 김용기(金容琪), 변용출(卞龍出), 박삼수(朴三壽) 등의 넋을 위로하고 이들의 반공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 6월 25일 대한노인회 목계노인회 회장 우태원 등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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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에 있었던 유림 청년 단체. 1926년 11월 11일 충주 지역 유림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교 문화와 사상, 예절을 전파하기 위해 충주명륜청년회를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회원은 3명으로 구성되었다. 1929년 회원은 5명으로 증가하였으며, 회장은 최돌선(崔突善)이 맡았다. 1928년 11월 15일 충주명륜청년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학 활동을 전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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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에서 활동한 청년 단체. 충주 지역 청년들의 상호 친목 도모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2년 10월 23일 회원 5명으로 구성된 충주청년회가 설립되었다. 1923년 5월 20일 충주군청에서 충주청년회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충주지국이 후원하는 충주청년회 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같은해 5월 22일 충주공립보통학교에서 제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