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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주목사와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한 맹사성이 강호의 한가한 생활을 읊은 연시조. 맹사성(孟思誠)[1360~1438]은 세종 때의 명상(名相)으로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이다. 양촌에 사는 권근(權近) 문하에서 수업했으며 효자였다. 충주목사를 거쳐 좌의정에 이르렀다. 맹사성의 「강호사시가」는 평시조로 된 연시조(連時調)이다. 강호(자연)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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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한수재(寒水齋). 아버지는 집의(執義)를 지낸 권격(權格)이다. 형제로 우참찬(右參贊)을 지낸 권상유(權尙游)와 권상명(權尙明)이 있다. 송준길(宋俊吉)과 송시열에게 배우고, 1660년(현종 1) 진사가 되었다. 성균관에 들어가 수학하던 중, 1668년에 스승 송시열이 좌의정 허적(許積)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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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은진(恩津). 아명은 성뢰(聖賚).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우재(尤齋)·화양동주(華陽洞主). 증조할아버지는 봉사(奉事)를 지낸 송구수(宋龜壽)이고, 할아버지는 도사(都事)를 지낸 송응기(宋應期)이다. 아버지는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를 지낸 송갑조(宋甲祚), 어머니 선산곽씨(善山郭氏)는 봉사를 지낸 곽자방(郭自防)의 딸이다.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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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희용(希容), 호는 효창노인(曉窓老人)·우송(友松). 종조할아버지는 심회(沈澮), 할아버지는 심원(沈湲), 아버지는 의정부사인을 지낸 심순문(沈順門)이다. 동생으로 영의정을 지낸 심연원(沈連源)과 좌의정을 지낸 심통원(沈通源)이 있다. 김현조(金顯祖)의 딸과 혼인하여 아들 심건(沈鍵)을 두었고, 손자는 심희수(沈喜壽)이다. 14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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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주목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현길(見吉), 호는 구암(懼庵) 또는 동계(東溪). 증조부는 현령 우효친(禹孝親)이고, 조부는 증좌승지 우순좌(禹舜佐)이며, 아버지는 이조참판 우숭선(禹崇善)이고, 어머니는 경주군수 이수지(李洙之)의 딸이다. 1573년(선조 6)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유생이 되었으며 당시 성균관 예식에 참석하는 당상관에게 유생들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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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이거나 충주 지역과 연관이 있는 사람을 ‘충주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이었고 예부터 사통팔달의 도시였기에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또한 충주 지역 자체에서 인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었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고장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면면을 지녔기에 충주를 인물의 고장이라 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