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지역에 소재한 오래된 옛집의 총칭. 고가는 계층성에 따라 상류 주택, 중류 주택, 서민 주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상류 주택은 경제력 있고 지배층인 양반의 집으로 반가(班家)라 하며 지역에 따라 분포가 달리 나타난다. 반가는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하여 기타 공간으로 이루어지며 기능과 성격에 따라 다양한 마당이 형성된다. 채와 칸의 분화가 발달한 형태로 나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다락식의 집 누정(樓亭)이란 누와 정의 합성어로서 『설문』에 의하면 누는 중첩시켜 올린 집이라고 하여 형상에 따라 정의하고 있고, 『석명』에 의하면 정(亭)은 정(停)으로 표기하여 잠시 놀다가는 곳으로 풀이하여 기능에 따라 정의하고 있다.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포괄하는 용어이다. 누...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조선 후기에는 선대 유현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기 위해 사당을 많이 건립하였는데 이를 향현사(鄕賢祠)라 하였다. 무릉사 역시 이러한 향현사 중의 하나이다. 충주에서 국도 3호선을 타고 살미면을 지나 휴게소가 있는 용천삼거리에서 수안보·문경 방향으로 약 400m 정도 직진하면 좌측에 충주 최응성 고가가 나온다...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집을 사당(祠堂)이라고 하는데, 사당이라는 말을 대신하여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사용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새로 지으며 격을 높여보려 한 예도 있고,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도 하였다. 민간의 사당을 가묘...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유생.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인보(仁甫), 호는 함월(涵月). 최문한(崔文漢)의 후손이고 형제로 형 최응건(崔應健)이 있다. 1655년(효종 6) 충주에서 태어난 최응성(崔應聖)은 권상하(權尙夏)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집 앞에 정자를 세웠는데 권상하가 정자의 운치를 칭찬하면서 함월정(涵月亭)이라고 명명했다. 스승이 지어 준 정자의 이름으로 호를...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생인 함월 최응성이 거처하던 전통가옥. 충주시에서 남향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 단월을 거쳐 가면 살미면에 이르며, 중앙경찰학교 가기 전 단양과 수안보 방면의 3거리를 지나면 바로 왼쪽 편에 위치해 있음 원래는 충청북도 살미면 무릉리에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선 안쪽에 있어 1983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충주에서 수안보로 가는 국도 3호선을 따라 국도 36호선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400여 m를 가면 왼쪽 장목등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충주시 살미면 무릉리에 최응성이 거처하던 가옥 앞에 1720년경에 지었다고 한다. 또한 1874년(고종 11)에는 권상하와 최응성을 향사하고 있는 무릉사를 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