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천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안동권씨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말 고창(현 안동)의 별장(別將)으로 있다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웠다. 권행의 성씨는 본래 김씨였으나 삼한벽상공신에 오르고 태조 왕건으로부터 권씨 성을 하사받은 이후 후손들이 권행을 시조로 하고 안동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안동권씨는 고려시대에 문과 급제자...
조선 중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고창(高敞). 증조할아버지는 의령현감을 지낸 오석복(吳碩福)이고, 할아버지는 전의현감을 지낸 오언의(吳彦毅)이다. 아버지는 오수정(吳守貞),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안관의 딸이다. 1558년 19세 때 경상남도 김해의 산해정(山海亭)으로 남명 조식(曺植)을 찾아가 학문을 배우고, 1561년(명종 16) 생원시에 합격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