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아들 낳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의례. 조선 후기에는 부계중심의 가족제도가 점차 강화되었는데, 이러한 가부장적 가족제도에서는 조상숭배 사상에 입각한 집안의 영속성을 중시하여, 대를 잇고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 일을 특히 중시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을 낳았느냐의 여부에 따라 부녀자들의 지위와 역할이 현저하게 달라졌다. 아들이 없으면 집안에서 인...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행해지는 의례. 평생의례는 통과의례라고도 하며 사람이 태어나서 생을 마칠 때까지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몇 차례의 중요한 의례를 말한다. 사람의 일생은 연속적인 과정이기도 하지만 몇 가지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단계를 건널 때마다 출생의례·성년의식·결혼의례·상례와 같은 의례가 따른다. 충주 지역의 통과의례는 전국적인 공...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영덕리에서 확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소림마을과 도봉마을 사이에 돛대봉이 있다. 이 돛대봉 밑에서 제천으로 가는 국도변에 방아확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데, 이를 확바위라고 한다. 「확바위」 이야기는 바위에 얽힌 지명전설이자 암석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수록되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