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마을의 안녕과 초복제액(招福除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 지방의 마을 신앙을 조사하기 위해 300여 명의 행정리동 이장들에게 설문을 돌리고 현지를 답사하여 동제(마을 고사)를 지내는 마을을 조사한 결과 80여 마을에서 서낭제·산신제·용왕제·수살제·수살고사·동고사 등을 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충주 지방에서 행해지...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리에서 재오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살미면 면소재지인 세성리·재오개리를 지나 충주시 목벌동로 향하는 약 4㎞ 지점에 재고개라는 고개가 있다. 이 고개로 인해 재오개리라는 마을이 생겼으며, 재오개는 상재오개와 하재오개 두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이는 당시 살...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재오개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초기 재오개 전설에서 유래한다. 재오개라는 한자말은 다섯 살짜리 왕자라는 뜻이다. 이 곳 재오개마을에 왕기를 타고난 아이가 있어, 다섯 살에 이미 문무에 걸쳐 신기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소문은 당시 조정에 알려졌고, 그 아이가 새로운 왕조를 세울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퍼졌다. 이에 조정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리 하재오개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1967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구 밖 길옆에 서낭당이 있었다. 키 15m, 둘레 5.5m가량의 느티나무 둘레에 토석 제단을 마련하고 제사를 올렸는데,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어 충주호에 수몰되면서 폐지되었다. 현재는 하재오개 산기슭에 있는 서낭당만 보존되어...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동과 살미면 재오개리 경계에 있는 고개. 목벌동 진의실마을에서 재오개리 재오개마을로 올라가는 고개라서 붙어진 이름이다. 진의실재는 목벌동 진의실마을과 살미면 재오개리 상재오개 안골마을의 중간에 있는 약 350m의 고개이다. 안림동과 목벌동 경계에 남산(636m, 일명 금봉산)이 있고, 남산 서쪽 안림동과 목벌동 경계에 마즈막재(일...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리에 있는 산촌 생태 마을. 충주 하니 마을은 재오개 하니 마을 영농 조합 법인이 설립한 산촌 생태 마을이다. 수안보 온천과 월악산을 이웃하고 앞에는 충주호와 월악산 비로봉이 어우러져 있다. 충주의 동남방 살미면의 북쪽 지역에 있는 재오개리는 다섯 개의 고개 밑에 있다 하여 ‘재오개’라 하였다고 한다. 과거 제천시 한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