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5년(고종 42)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하늘재에서 충주 정예병이 몽고군을 크게 격파한 전투. 대원령은 삼국시대는 계립령·마골재, 고려시대는 대원령, 지금은 하늘재라 불리는 고개이다. 지금의 충주시 남쪽에 있는 고개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지리적인 요충지이다. 이 때문에 대원령 일대는 충주 및 월악산과 연결되어 몽고군과의 중요한 격전지가 되기...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에 분포하는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과 시설. 봉수는 가락국의 수로왕 설화에서 보이듯이 삼국시대부터 실시되었으며, 고려시대 1149년(의종 3) 조진약(曺晋若)의 건의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정비되었다. 조선시대 세종대에는 봉수대 시설, 봉군(烽軍)의 신분, 봉화 홰(炬)의 수를 다시 정하고, 봉수의 노선을 구분하여 봉수제도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1894년...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충주 주정산 봉수는 충청북도 충주의 관광지인 수안보에 인접하고 있는 주정산의 4개 봉우리 중에서 하주정산 정상에 쌓은 봉수이다. 조선시대 전국적인 봉수망에서 제2거(炬)에 소속된 간봉(間烽)으로 마골재 봉수와 대림산 봉수를 연결하였다. 충주 주정산 봉수의 직접적인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