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목계리는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된 뗏목들이 내려오다 머물기도 하고 충주 지방이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의 중심지가 되면서 강가 항구로 발전하였다. 그 때문에 배들의 안전한 운항을 비는 기원제가 열렸을 것이다. 아마도 이때 모시던 용왕신과 마을 입구를 지키던 서낭신이 언제...
목계2리 이장인 우수인(55세) 씨를 통해 의사자 유현상 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07년 7월 1일, 이날 많은 사람들이 목계강 변에 나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거나 보트에 타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 낚시 배를 타고 강 깊숙이 들어가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 일대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불어나기 시작...
목계 줄다리기에 사용하는 줄을 만드는 데는 엄청난 짚이 들어간다. 아마 수백 토매가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협동심과 단결심이 발휘되지 않으면 줄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마침 목계2리 이장을 맡은 우수인 씨가 줄 제작을 책임진다고 해서 찾아보고 인터뷰를 하기로 하였다. 한우농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상당히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말씀을 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