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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45
한자 牧溪里富興堂堂告祀
영어의미역 Religious Service for the Mokgye-ri Buheungdang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토속 신앙|민속놀이|마을 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9일 오후 3시
의례장소 목계리 부흥산 중턱
신당/신체 부흥당/용왕신|서낭각시|산신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목계리는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된 뗏목들이 내려오다 머물기도 하고 충주 지방이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의 중심지가 되면서 강가 항구로 발전하였다. 그 때문에 배들의 안전한 운항을 비는 기원제가 열렸을 것이다. 아마도 이때 모시던 용왕신과 마을 입구를 지키던 서낭신이 언제부터인가 합쳐져 당고사를 지내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신당/신체의 형태]

부흥당은 원래 강나루에 있었는데 충주·원주 간 도로가 확장되면서 부흥산 중턱으로 옮겼다. 부흥당은 단칸 목조 기와집으로 당 안에는 정문에서 보아 가운데에 서낭각시, 왼쪽에 용왕신, 오른쪽에 산신을 모셨다. 목계 별신제가 열릴 때도 이곳에서 신을 모셔 간다.

[절차]

해마다 음력 정월 초아흐렛날 오후에 당고사를 지낸다. 당고사에 필요한 제비는 대동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3면에 진설하는데 가운데에는 정한수 한 그릇과 통북어를 꽂은 떡시루, 돼지머리, 생메, 술잔을 차리고 양쪽에 촛대를 놓는다. 양면에는 각각 술잔과 삼색 실과를 진설한다. 제관들은 마을회관에 모였다가 풍물패와 함께 부흥당으로 이동하여 제물을 진설하고 제의를 시작한다. 이때 풍물패들은 제의가 끝날 때까지 길가에서 풍물을 논다.

제의는 진행자의 지휘로 이루어진다. 초헌자는 목계문화보존회장, 아헌자는 충주문화원장, 종헌자는 목계1리와 목계2리 이장이 맡는다. 아헌자를 충주문화원장이 맡는 것은 목계리가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 보존 마을’이 되면서 충주문화원에서 많은 협력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의가 끝나면 간단히 음복을 하고 마을 사람 모두 마을회관에 모여 회식을 하며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논의한다.

[축문]

"維歲次干支正月干支朔九日干支幼學代表○○○敢昭告于伏以城隍之神太極肇判陰陽始分陽精爲人陰精爲神神佑人安報以祀禋五岳四瀆天子所處封內山川諸侯是主爰及叢靈咸有廟宇里各有祭神庶不怒猗與尊靈鎭此牧溪雁丘鳳頭南起西伏至于蘂北名凶是闢山轉水廻深鎖洞口地旣勝矣神亦靈丕鎭護此洞降福無窮維玆是月爰潔秶盛寔涓穀日薦我微誠神其格思卑以百祥國命挽索勿問其方陰○茂祉宅旺人寧老安少懷女績男耕魑魅遠逯盜窃屛息五穀豊穰六畜繁殖八難驅除百殃消滅四時春和洋洋盈溢歆格尙饗."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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