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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198
한자 德隱里
영어음역 Deokeun-ri
이칭/별칭 덕은이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병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8.47㎢
총인구(남, 여) 196명[남 100명, 여 96명]
가구수 78가구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세포리(細浦里)와 조기암리(造奇巖里)를 병합하고 주민들이 온순하고 덕(德)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덕은리(德隱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이 지역은 남한강과 황산천(黃山川)이 흘러든 강변을 따라 형성된 마을로 강원도 남부와 경계로서 교통 왕래가 빈번하여 일찍부터 사람들이 들어와 생활 터전을 마련하였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성태양면(省台陽面) 조기암리(造奇巖里) 지역으로 충주 관아로부터 40리에 위치하고, 가구수는 72호에 남자가 212명, 여자가 208명, 도합 420명이 거주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세포리와 조기암리를 병합하여 덕은리라 하고 소태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덕은리는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남한강과, 동에서 서로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황산천이 농경지를 형성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배산임수 지형으로, 마을 동쪽으로 약수봉[248.0m]·노루봉[300.7m]·응봉[333.0m]·응봉산(膺峰山)[324.5m]이 북에서 남으로 내려온다. 마을 앞에는 강변의 비옥한 토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78가구에 196명(남 100, 여 96)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8.47㎢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 0.72㎢, 논 0.78㎢이며, 임야는 5.87㎢(69.3%)이다. 마을 동쪽은 주치리, 서쪽은 남한강을 경계로 앙성면, 남쪽은 복탄리, 북쪽은 황산천을 경계로 덕은교를 건너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와 접한다.

조기암리·덕은리·세포리 3개 행정리 4개 반으로 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덕은리에 신촌·덕은장터(장터, 삼동, 새말)·옹기점거리, 조기암리에 세집담·웃담·양짓말·솔무정[松茂亭], 세포리에 가는개[細浦]·봇목[本木]·새말[新村]이 있다. 지방도 16호선이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여 덕은교를 지나 원주시 부론면으로 이어진다.

덕은리 남쪽을 차지하는 조기암리는 옛날 낚시질과 풍류를 즐기던 사람이 바위 모양을 기묘하게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야곡소류지와 조기암소류지에서 뒷골들·뒷들·앞들·요골들에 관개(灌漑)하고 있다. 덕은마을은 덕은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1970년대에 덕은초등학교가 있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덕은장(德隱場)이 5일장이나 10일장으로 열리면서 장터·삼동·새말 등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세포리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고추·담배·쌀·옥수수·채소, 특히 단무지를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고, 산간에 밤나무단지를 조성하고 개량 밤을 수확하여 지역 특산품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마을 뒤 황산천의 큰보[大洑]와 향수보(香水洑)에서 가는개들·수름재골들·큰봇들에 관개(灌漑)하고 있다. 특히 황산천은 물이 맑은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종교 시설로 조기암교회·덕은교회가 있고, 문화 유적은 덕은리 고묘군덕은리 유물산포지, 옹기점거리가 있다. 조기암리에 소태면 보호수인 느티나무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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