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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제지구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547
한자 金堤地區遺蹟
영어의미역 Relics in Geumje Reg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산포지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 금제지구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길경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산포지|한데 유적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 금제지구
소유자 충주시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 금제지구에 있던 구석기시대 유물산포지.

[위치]

유적이 확인된 금제지구은 현재 충주시청이 자리한 금릉동 일대이다. 구석기시대 유적이 분포하던 곳은 시청 앞쪽으로 형성된 시가지 일대이다. 유적은 전반적으로 낮은 구릉에 자리잡고 있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2년 1월 3일 충서원학회 김기철 간사에 의해 충주시 금릉동 금제 택지 개발지구에서 수습된 사냥돌·찌르개·격지 등의 구석기 유물이 신고됨에 따라 유적의 존재 여부와 처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1992년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차 조사가 충주박물관에 의해 4개 지구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1지구와 2지구에서 긁개 등의 뗀석기가 수습되어 구석기 유물과 구석기 층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구석기 문화층의 확실한 존재 여부에 대한 결론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재조사가 의뢰되어 1992년 3월 7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선복 교수팀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재시굴 조사에서 구석기시대의 고토양층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으나, 이곳에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석기 문화층 혹은 구석기 유적으로서 인정할 만한 흔적을 찾지 못한 것으로 결론지은 채 조사가 마무리되었다.

[출토유물]

유물은 사냥돌·찍개·밀개·찌르개·격지 등의 구석기 유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광범위하게 산포해 있었다.고토양층과 하상 퇴적의 둥근 자갈층이 확인되었는데도 석기의 출토 빈도는 매우 적은 편이었다. 석기는 주로 석영제와 유문암 계열의 석기가 수습되었다. 토양층 내에서는 얼음쇄기 현상이 관찰되었다.

[의의와 평가]

금제지구 유적은 조사 과정에서 구석기시대 유적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그러나 고토양층이 있고 주변에 산포된 유물이 존재한다면 그 수가 비록 적더라도 분명히 유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는 수습된 유물의 제작 수법으로 보아 적어도 중기 구석기시대에 해당하는 유적이 존재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변 지형이 남한강과 가까운 완만한 구릉지이기 때문에 선사인들이 잠시 머물렀다가 사냥하던 한데 유적이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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