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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549
한자 忠州早洞里遺蹟
영어의미역 Prehistoric Site in Jodong-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조돈마을 1364-2(전)|1368-2(전)
시대 선사/석기,선사/청동기
집필자 길경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유적
지정면적 8,811㎡[6필지]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조돈마을 1364-2[전]지도보기|조동리 조돈마을 1368-2[전]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북도 기념물 제126호
문화재 지정일 2002년 10월 25일연표보기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대규모 마을 유적.

[위치]

충주 조동리 유적은 북쪽의 용천산[293.7m] 줄기와 남한강이 연결된 곳에 비교적 넓게 발달한 충적대지상에 위치한다. 이 충적대지는 지세의 흐름이 완만하고, 홍수로 인한 퇴적으로 토양이 비옥하여 밭으로 경작되고 있었다. 동쪽으로는 지등산[535m], 두갈봉[420m] 등 비교적 높은 산봉우리가 솟아 있다. 서쪽으로는 남한강 줄기를 따라 길게 연결된 105~160.5m의 비교적 낮은 산 능선이 이어져 있다. 주변 3㎞ 상류에는 충주댐이 위치하며, 장선 방향에 조동리 고인돌이 있다. 하천리에는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보물 제17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충주 조동리 유적은 크게 3지구로 나뉜다. 1지구는 동량면사무소 앞의 충적대지이고, 2지구는 동량면 장선쪽에서 흘러나오는 지류와 남한강이 접하는 하류 지점이며, 3지구는 철교 서쪽의 남한강변 충적대지 일대이다. 이 가운데 정식으로 발굴 조사된 곳은 1지구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0년 9월 10일 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주댐의 수위 조절을 위해 긴급히 방류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충주댐과 약 3㎞ 정도 떨어진 조돈마을남한강변에 넓게 발달된 충적대지가 깎여나갔다. 충적대지상에서 돌도끼, 간돌검, 갈판, 빗살무늬 토기 등의 유물이 드러남에 따라 밭주인이 관련 기관에 제보함으로써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의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3차에 걸쳐 실시되었다. 1차 발굴 조사는 1996년 4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57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의 집터 6기, 불땐 자리 17기, 움 11기, 돌무지 유구 1기와 근대 우물 1기 등 36기의 생활 유구가 확인되었다.

2차 발굴 조사는 1997년 4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62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의 집터 3기, 불땐 자리 14기, 움 2기, 도랑 6기 등의 유구와 빗살무늬 토기가 출토되는 신석기시대 유물 포함층이 확인되었다. 3차 발굴 조사는 2000년 2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47일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신석기시대층과 청동기시대의 불땐 자리 19기, 움 5기, 도랑 1기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형태]

4개의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제일 위에 있는 청동기시대 문화층의 연대는 2,065±130BP, 2300±250BP이고, 가운데에 있는 청동기시대 문화층의 연대는 2700±165BP, 2995±135BP이다. 그 아래의 신석기시대 문화층은 위층과 아래층으로 나뉘며, 아래층의 연대는 5295±545BP이다.

[출토유물]

신석기시대 문화층에서는 빗살무늬 토기와 숯이 출토되어 연대값이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문화층에서는 붉은 굽 잔토기를 대표적인 유물로 하여 민무늬 토기, 붉은 간토기, 팽이형 토기, 골아가리 토기, 구멍무늬 토기, 가지무늬 토기 등이 출토되는 발달된 토기 문화가 확인되었다. 또 돌보습·화살촉·발화석·돌도끼·찍개·그물추 등의 뗀석기가 발달된 것이 특징적이다. 이로 보아 이 유적은 같은 남한강 유역에 있는 흔암리 유적과 유사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터, 움, 불땐 자리의 흙을 체질 분석하여 많은 양의 불에 탄 낟알을 찾았다. 쌀·보리·밀·귀리·수수 등의 곡물이 1000여 알 넘게 확인되었다.

[현황]

유적은 발굴 조사 후 충청북도 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에는 이곳에서 출토된 유적과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이 개관되었다.

[의의와 평가]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은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중원 지역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이곳에서 출토된 곡물 자료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자료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은 지금까지 신석기시대의 자료가 빈약하고, 청동기시대의 생활 유적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중원 지역의 선사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한 기준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4.23 항목명 수정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충주 조동리 유적으로 수정(201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