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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284
한자 早洞里
영어음역 Jodong-ri
이칭/별칭 조돈(早遯),조돈리(早遯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성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23.03㎢
총인구(남, 여) 1,350명[남 694명, 여 656명]
가구수 545가구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암(冠岩)·모천리(毛川里)·거무땡이·건지리(乾地里)·장선리(長善里)가 통합되어 조동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85년에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조동1구의 전답 일부가 수몰되었다.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조동리의 동쪽으로는 지등산[535m]과 관모봉이 솟아 있고 북쪽으로 인등산[667m]이 위치하여, 3등산 중 산척면에 위치한 천등산을 제외한 인등산지등산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모천이 대모천소모천을 거쳐 장선천과 관암마을 앞에서 합류, 조동천을 이루면서 남쪽에 있는 남한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동쪽으로 충주댐이 위치하여 충주호로 둘러싸고 댐 하류의 남한강은 다시 보조 댐으로 이어져 충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동량면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월 현재 면적은 23.03㎢이며, 총 545세대에 1,350명(남자 694, 여자 656)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2.65㎢로 논 0.85㎢, 밭 1.80㎢, 임야 14.96㎢, 기타 5.4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주로 밭농사를 경작하고 있다. 특히, 장선마을을 중심으로 충주명품사과를 생산하고 있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1980년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한 폐 터널(길이 530m, 높이 6m, 폭 4.5m)에 유한회사 산앤들이 입주하여 저온숙성시킨 묵은지를 생산하고 터널 내부를 일부 개조하여 와인 터널로 사용하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동량초등학교가 있다. 동량면사무소, 동량보건지소, 동량우체국,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조동리 마애불상과 김시희 선정비, 이정로 불망비, 정하현 불망비, 충주 조동리 고인돌(충청북도 기념물제 119호), 갓바위 마애불상 등이 있다.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은 신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의 문화층이 잘 보존된 곳이어서,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조동리 대모천 동고사, 조동리 소모천 동고사,조동리 조돈 서낭제 등이 있다.

장선2교 주변에 있는 숲거리에는 느티나무·시무나무·말채나무 등 30여 그루의 각종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면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인등산 자락의 소모천마을 입구에는 돌무더기 한복판에 사람 키만한 높이로 장승처럼 세워진 ‘조똘바위’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소모천마을에 해마다 젊은 남자들이 변고로 죽어가 청춘과부가 늘어나자, 어느 날 한 노승이 이곳의 산세가 요녀의 허리 모양을 하고 있어 양기탕진형이니 요녀 형국의 요부에 혈을 질러서 음기를 눌러야 한다고 하여 동네 주민들이 큰 돌을 운반해 혈을 누르게 되었는데 이를 조똘바위라 했다고 한다.시군도 25호선이 금가면에 이어지고, 지방도 532호선이 동쪽으로 지나고 있다. 충북선 철도가 지나면서 관암마을에 동량역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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