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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728
한자 全州李氏孝婦門
영어의미역 Monument to the Filial Piety of Jeonju Yi Clan
이칭/별칭 전주이씨 효부각(孝婦閣)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맹동마을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유봉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부문
양식 홑처마 맞배지붕
건립시기/일시 1803년연표보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맹동마을
소유자 초계정씨 종중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맹동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문.

[개설]

초계정씨 정수동전주이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03년(순조 3) 명정(命旌)되어 건립한 건물이다. 전주이씨는 어느 날 시어머니가 사망하자 마을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의심하여 시아버지를 집 뒤 서당에 은거케 하였는데, 시아버지에게 병이 발병하자 새벽 일찍 약을 달여 남편과 같이 간호하였고, 날이 새면 시어머니 범연에 돌아와 진심으로 곡(哭)을 하며 밤이 깊어서야 귀가하고 상복을 벗지 않았다.

또 시아버지가 학질에 걸려 누워 있자 엄동설한에 자라탕을 해주기 위해 얼음을 깨고 찾았는데, 천우신조 탓으로 큰 자라를 잡아 시부의 입맛을 돋운 적도 있다. 그러나 병환이 더욱 위급해져 급기야 혼절하게 되자 남편 정수동이 손가락을 베고 전주이씨도 따라서 단지(斷指)하여 시부의 입에 흘려 넣자 다시 소생하기도 하였으나 천명이 다했음인지 별세하였다.

[위치]

충주 시내에서 남쪽 방향인 주덕읍에서 창전리를 지나면 대곡리 맹동(맹골) 마을에 이르면, 도로변 민가 끝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남향 배치의 정문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로, 사면에 홍살을 두른 목조기와집이다. 내부에는 정려문 편액이 걸려 있으며, 구조는 원뿔형 주초석을 놓고 원형주를 세워 이익공(二翼工) 계통의 공포(栱包)로 구성하였고, 창방(昌枋)으로 결구된 주칸에는 6구의 소로[小累]를 놓아 주심도리 장혀를 받치고 있다. 가구는 양측 대량 상부에 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치게 한 3량가로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현황]

전주이씨 효부문의 건물 부재를 모두 단청하였으며, 문 주위에는 별도로 시멘트 벽돌 담장이 둘려져 있다. 맹동마을 마을회관 바로 옆 낮은 언덕에 느티나무 보호수와 같이 있어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며느리와 부인으로서 가정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혼신의 힘으로 효심을 발휘하였던 효부를 기리기 위한 정려문으로, 잘 보존, 관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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