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설립목적]

영성과 지성(머리), 의지(행동)가 조화를 이룬 충주의 중심 교회로서 생명사랑, 영혼 구원을 위해 전교인이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05년 4월 10일 세워진 충주제일감리교회는, 당시의 교회 이름이 정확하지 않으나 1907년 충주읍교회로 부르기 시작하다가 1958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1915년 33㎡ 규모의 교회를 처음 건축하였고, 1929년 건평 132㎡의 벽돌 교회를 두 번째로 지었다. 1949년 전면 2층을 증축하여 헌당식을 하였으며, 1969년 벽돌 건물 660㎡를 신축하여 봉헌하였다.

1977년 교회 전면 2층 및 종탑 330㎡를 증축하였고, 1979년 교회 좌면과 우면 462㎡를 증축하여 입당하였다. 1989년 현재 교회가 위치한 충주시 연수동 1303번지[계명대로 171]의 대지 2,640㎡를 사들이고 1992년 기공예배를 드린 지 3년 만인 1993년 11월 28일 건평 5,940㎡의 지하 2층, 지상 3층 교회를 짓고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충주제일감리교회는 많은 교회를 개척하였는데, 1915년 가금면[현 중앙탑면] 하구암리, 신니면 용원리, 주덕읍 삼청리, 동량면 명오리 등지에 지교회를 세웠고, 1945년 효성교회를 세웠다. 1953년 충주서부감리교회·목행교회·안림교회, 1955년 달천교회·칠금교회·하소교회·중청교회·추평교회, 1959년 100명의 교인을 분할해 남부교회를 세웠다. 또한 교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으로 현재의 충북북부제일교회, 1985년 교인 150명을 분할해 충주교회를 설립하였다.

1922년 유치원을 설립하였고, 충주시 금가면에 72,600㎡ 땅을 사들여 충주제일기도원을 세우고 1985년 봉헌하였으며, 1987년 37,290㎡의 대지를 구입해 1991년 제일묘원을 조성하였다. 1995년 전도신학원을 설립하였고, 1996년 챔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였다. 1999년 3월 충주신학원을 세웠으며, 2001년 교회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충주제일노인대학을 개설하였고, 2003년 아버지학교를 개설하였다.

교회의 제자화(사명)와 교회의 확장화(현장), 지역의 교회화(지교회), 민족의 복음화(계획), 세계의 선교화(방향)를 목표로 주요 사업들이 추진되었다. 충주제일감리교회는 3색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 낮예배는 전통적 예배로 드렸고 주일 저녁예배는 찬양예배로 드렸으며, 수요예배는 말씀공부의 예배를 드렸다.

또한 태신자 전도운동과 함께 정착운동으로 바나바 사역을 하며 알파코스로 양육운동을 하였다. 그리고 속회에서 하우스 사역을 하여 지역 사회 복음화에도 힘썼다. 부설 기관인 충주제일노인대학은 등록 인원이 3,500명에 이르렀고, 매주 목요일 1,000여 명이 모여 갖가지 과목의 수업을 들었으나 2012년 10회 졸업을 마지막으로 폐교되었다.

[활동사항]

2005년 5월 8일 100주년 기념 찬양예배, 2006년 이명박 장로 간증집회, 2008년 연수동 경로잔치를 열었다. 충주제일감리교회의 소화춘 담임목사는 제3대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감독을 역임하며 『교회성장과 지도력』, 『마음에 쓴 연못을 치료 받으라』, 『교회의 순수성 회복을 위한 초대교회』, 『인생의 본분』 등의 책을 펴냈다.

2013년 12월 이병우 담임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시작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필리핀 태풍피해 구호성금’ 등을 지원했다.

[현황]

2007년 교인 수가 입교인 1,330명, 세례인 33명, 세례아 15명, 원입인 2,588명 등 총 3,936명이었으나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대지 면적은 3,465㎡이고, 연건평은 5,940㎡이며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설 시설인 제일기도원은 72,600㎡, 제일묘원은 37,290㎡이다.

[의의와 평가]

충주제일감리교회는 기독교 100년 역사를 지닌 충주 지역의 첫 교회이자 대표적 교회로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알파코스, 노인대학 등을 통하여 선교 및 봉사 활동에 앞장섰던 교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