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정착한 무신.

[가계]

본관은 여흥.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을 지낸 민보명(閔寶命), 할아버지는 판서에 추증된 민함(閔涵)이다. 아버지는 지중추부사를 지낸 민응건(閔應騫)이고 어머니는 선공감(繕工監)을 지낸 이극달(李克達)의 딸 전주이씨이다.

[활동사항]

1666년(현종 7) 별시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비변장이 되었다. 이후 도총부도사, 훈련원첨정, 훈련원정, 내금위장겸사복시장(內禁衛將兼司僕寺將)을 지내고 외직으로 나가 공주영장, 평해군수, 장단방어사, 전라좌수사, 경흥부사, 경상좌병사, 제주목사, 전라병사, 경흥부사를 지냈다. 1689년(숙종 15) 벼슬에 뜻을 접고 충주에 우거하여 농사지으면서 여생을 여유자적하게 지냈다.

[묘소]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야동초등학교 앞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