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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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siatic Toad |
이칭/별칭 | 더터비,두텁,둗거비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희 |
지역 출현 장소 | 두꺼비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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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양서류|서울시 보호종 |
학명 | Bufo gargarizans Cantor, 1842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양서강〉무미목〉두꺼비과〉두꺼비속 |
서식지 | 산이 많은 곳의 습지 주변|웅덩이 |
몸길이 | 약 15㎝ |
새끼(알) 낳는 시기 | 3~4월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양서류.
[개설]
두꺼비는 더터비, 두텁, 둗거비라고도 불렸으며, 학명은 Bufo gargarizans Cantor, 1842이다. 가까운 종으로 물두꺼비[Bufo stejnegeri]가 있다. 우리나라에 두꺼비과는 1속 2종이 서식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에 분포한다.
[형태]
두꺼비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양서류 중 황소개구리를 제외하고 가장 크다. 몸은 15㎝ 정도이며, 개체에 따라 몸 색깔이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등은 황색, 황적색, 적갈색이다. 울퉁불퉁한 돌기가 많으며, 몸통과 다리 등 쪽에는 흑갈색 무늬가 있다. 머리가 몸에 비해 크며, 길이보다는 폭이 넓다. 다리는 짧고, 암컷이 수컷보다 몸이 더 크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부터 두꺼비는 나라의 흥망과 불보(佛寶)를 보호하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민간에서는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동물이다. 집지킴과 재복의 상징이기도 하다.
두꺼비를 함부로 잡으면 죄를 받게 되고, 그 허물을 벗는 것을 보면 길한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지혜와 은혜의 상징이며 마을을 수호하는 등 많은 설화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생태 및 사육법]
두꺼비는 3~4월 산이 많은 곳의 습지 주변, 웅덩이에 2,000~10,000개의 알을 낳으며, 동일한 장소에 산란한다. 60~70일의 유생 시기에는 물속에서 아가미 호흡을 하며, 변태 후에는 폐호흡을 한다.
비 오는 날 집단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낮에는 돌, 초지, 땅속에 숨어 지내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겨울잠은 농경지나 구릉지의 땅속을 선호하지만 깊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주요 먹이는 지렁이와 곤충류이다.
[현황]
두꺼비는 현재 개발에 따른 산란지 및 서식지 상실로 개체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자연재해 중에서는 가뭄이 치명적이며, 현재 포획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관심대상종[LC]이다. 2000년 11월 서울시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으며, 생태공원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서식한다. 두꺼비가 알을 낳을 수 있는 한강 주변 녹지대가 선호하는 서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