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324
영어공식명칭 Giant Water Bug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물자라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지도보기
성격 곤충|서울시 보호종
학명 Appasus japonicus Vuillefroy, 1864
생물학적 분류 절지동물문〉곤충강〉노린재목〉물장군과〉물자라속
서식지 흐름이 약한 물속|식생이 풍부한 수변부
몸길이 15~22㎜
새끼(알) 낳는 시기 6~7월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곤충.

[개설]

물자라는 학명이 Appasus japonicus Vuillefroy, 1864이다. 가까운 종으로 큰물자라[Appasus major]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물자라와 큰물자라 2종이 서식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 지역과 중국 그리고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에 분포한다.

[형태]

물자라의 몸길이는 15~22㎜이며, 몸은 황갈색 또는 갈색이다. 등은 편평하고 타원형이다. 머리는 폭이 넓은 세모꼴이며 앞으로 돌출되었다. 더듬이는 4마디이고 2~3마디는 옆면이 길게 발달하였고, 끝마디는 엄지손가락 모양이다. 앞가슴등판은 폭이 넓으며, 작은 방패판은 크고 정삼각형이다.

앞날개는 광택이 난다. 배는 앞날개 밑에 가려져 있다. 발톱이 2개인 앞다리는 포획에 이용하며, 가운데 다리와 뒷다리는 헤엄다리이다. 종아리마디에는 잔털이 한 방향으로 밀생한다. 배 끝에는 짧은 호흡관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물자라는 부성애가 강한 곤충의 대명사이다. 암컷이 산란한 알을 수컷이 등에 붙여 부화까지 돌본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물자라는 부성애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물자라는 주로 하천 또는 저수지의 흐름이 약한 물속과 식생이 풍부한 수변부를 선호한다. 작은 물고기와 올챙이 등에 날카로운 입을 찔러 넣어 체액을 빨아먹는다. 특징적으로 암컷은 산란 후 알덩이를 수컷의 등에 부착한다.

수컷은 충분한 산소 공급을 위해 알이 부화할 때까지 알덩이를 부착한 채로 물 밖에서 천적을 경계하며 부성애로 알을 돌본다. 유충은 수컷의 등에서 부화하고, 성충과는 달리 날개는 없다. 겨울에는 마른 나뭇잎 속에서 동면한다.

[현황]

물자라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물장군과 마찬가지로 서식지 훼손에 따른 개체 수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수생생물인 만큼 가뭄에 매우 취약하다. 2007년 10월 서울시 보호 야생생물로 지정되었다. 동작구에는 생태공원인 보라매공원에 서식하며, 한강 주변도 좋은 서식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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