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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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Chinese Sparrow Hawk|Grey Frog Hawk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희 |
지역 출현 장소 | 붉은배새매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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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류|천연기념물 |
학명 |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1822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리과〉새매속 |
서식지 | 시야 확보가 가능한 낮은 구릉지나 평지 |
몸길이 | 수컷 27~30㎝|암컷 28~33㎝ |
새끼(알) 낳는 시기 | 5월 |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323-2호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
[개설]
붉은배새매는 학명이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1822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리과는 총 27종이며, 이 중 붉은배새매가 속해 있는 새매속에는 붉은배새매, 참매, 조롱이, 새매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5월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흔하게 관찰된다.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와 우수리 지역 남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와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낸다.
[형태]
붉은배새매의 전체 몸길이는 수컷이 27~30㎝, 암컷이 28~33㎝로 암컷이 조금 더 크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청회색을 띤다. 가슴과 배는 회색을 띠는 황갈색 또는 붉은색이며, 분홍색을 띤 갈색 무늬가 있다. 또 밤색의 굵은 세로줄 무늬가 있고, 옆구리에 가로줄이 있다. 아랫배는 흰색이다. 수컷의 눈은 암갈색인 반면 암컷과 어린 새의 눈은 노란색이다.
암컷은 가슴과 배, 옆구리가 수컷보다 진한 등황색이다. 날 때 날개가 가늘고, 나이와 암수 상관없이 아래 날개덮깃에 줄무늬가 없다. 부리는 푸른색이 나는 검은색이고 다리는 황색이다. 가까운 종인 조롱이는 노란색 눈 테가 있고, 날 때 날개덮깃에 가는 무늬로 구분된다. 잿빛개구리매의 수컷은 허리가 흰색으로 구분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붉은배새매가 속하는 매과의 조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 매사냥의 주인공들이다. 매를 이용한 사냥은 『삼국유사(三國遺事)』와 『삼국사기(三國史記)』에도 등장하며, 고려 시대에는 매의 사육과 사냥을 전담하는 관청인 응방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서 오래된 전통 사냥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붉은배새매는 4월 하순부터 볼 수 있으며, 9월 하순 남쪽으로 이동한다. 평지, 구릉지, 농촌의 낙엽활엽수와 침엽수림에 서식한다. 5월에 4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19~20일, 새끼를 키우는 기간도 19~20일이다.
주요 먹이는 개구리이며, 곤충류, 작은 새 등을 먹는다. 이동 시 무리를 이루고 높은 하늘에서 활공하며 번갈아 이동한다. 둥지는 참나무 등의 가지에 만들고, 나뭇잎을 바닥에 깐다.
[현황]
붉은배새매는 과거에는 개체 수가 많았으나, 최근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서식지 훼손과 주요 먹이인 개구리 등이 농약에 노출되어 개체 수가 줄면서 붉은배새매의 개체 수에도 영향을 준다. 붉은배새매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323-2호로 지정되었으며, 새매속에 속하는 4종 모두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관심대상종[LC]이다. 동작구에서는 생태공원인 보라매공원에 서식이 확인되었고, 국립서울현충원 등 트인 공간이 있고, 먹이인 개구리가 서식하는 곳이 선호 서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