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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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東津海邊 |
영어의미역 | Jeongdongjin Beach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설,증보:정연홍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1리에 있는 해변.
[개설]
길이가 250m이고, 1만3천㎡의 백사장이 있는 일반 해변이다. 모래사장 옆으로 돌아가면 포구가 있고 바위와 절벽을 끼고 있다. 수영과 낚시 및 싱싱한 해산물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근 관광지로는 오대산 국립 공원, 소금강, 오죽헌, 경포대, 보현사, 옥계 동굴, 동명낙가사, 송담 서원 등이 있다.
[명칭유래]
정동진에 있는 해변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성]
정동진 해변은 크게 3곳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동진역 앞의 바다와 모래시계 공원 앞의 바다, 그리고 정동진 방파제가 있는 바다이다.
[위치와 교통]
남쪽으로는 심곡리 헌화로, 북쪽으로는 등명이, 안인진 큰 개안과 접해 있다. 시내버스[111·112번 시내버스, 번호 없는 좌석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시내에서 17㎞이고 승용차로는 20분이 걸린다.
[현황]
99대를 주차할 수 있는 2,479㎡의 주차장과 민박[37곳 184실], 탈의장[1], 급수대[2], 샤워장[2], 화장실[1]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피서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1997년 ‘정동진 해돋이 관광 열차’의 운행으로 정동진 해변이 급부상하여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붐빈다. 정동진 해변 부근에는 정동진 시간 박물관과 모래시계 공원이 있는데 모래시계 공원에는 1999년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가 있다. 모래시계는 일정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일반 모래 대신 크기를 일정하게 만든 특수 모래를 사용하고 있다. 시계의 표면에는 시간의 구분을 나타내는 12지상을 형상화한 모양이 있고, 역동성을 나타내기 위해 밑 부분은 기차 레일 형태를 만들었다.
정동진해변에서 심곡항에 이르는 해안단구 지대에 최근[2016,10,17] 전체 길이 2.8㎞의 바다부채길이 개통되었다. 바다부채길은 70만 년 전 바다 속 지형을 볼 수 있는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되어 있고,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