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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검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터. 창내토성에 대한 문헌 자료나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창내토성으로 볼 수 있는 기록으로는 『대동지지(大東地志)』 권11에 나타나는 “오태성 서쪽 15리(吳泰城西十五里)”라는 기록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흥덕읍성에서 서쪽으로 약 5㎞ 떨어진 창내토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창내마을 뒤쪽인 북측 야산에 위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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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예지리에 있는 백제 시대 성 터. 백제 시대에 고창 지역의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는 고창군 관내에 백제 시대의 성(城)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조선고적조사자료(朝鮮古蹟調査資料)』에 의하면 흥덕면 흥덕리, 아산면 상갑리, 오산면[고수면: 오산면은 뒤에 고창읍과 고수면에 나뉘어 편입되었다] 예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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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구수마을에 있는 동학의 기포지. 1894년(고종 31) 1월 고부에서 봉기한 농민들은 군수 조병갑을 축출하고 백산 등지에 진을 치고 머물렀으나, 후임 군수 박원명의 설득으로 3월 초에 해산을 하였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고부봉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농민들에 대한 횡포가 극심해지자 무장으로 피신하였던 전봉준 등의 농민군 지도부는 3월 16일경부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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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 요지. 고창 분청사기요지에는 구릉 위의 작은 저수지 왼쪽 경사진 언덕에 가마벽편과 요도구, 분청 사기편 등이 산재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고부군에 자기소 2개소가 있었는데, 모두 군 서쪽 부안군에 있다고 되어 있다. 즉 부안면 수동리는 당시 고부군에 소속되었고, 이곳 해안가에 2개소의 자기소(磁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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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에 있는 고려 시대 청자 요지.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는 1983년 아산댐 수몰 지구 조사 과정에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 의해 발굴되었다. 40×80m에 걸쳐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네 개의 거대한 퇴적 구릉과 주변의 작업장, 건물 터로 이루어진 청자요지이다. 아산면에 위치한 또 다른 청자요지로는 반암리 요지가 있으며,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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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요지.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요지는 총 4기의 가마와 퇴적층이 확인되었으며, 조선 전기의 가마 구조와 도자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요지의 4기의 가마 중 1호 가마는 선운리 요지의 가마 구조와 동일한 계단식의 불턱이 조성되어 있다. 출토 유물로는 귀얄·덤벙·인화 분청사기, 흑유, 백자, 옹기 등이 있으며, 유물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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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성두리에 있는 현대의 서원 터. 고창에서 정읍 방면으로 국도 22호선을 따라 약 1㎞ 달리면 성두마을이 나온다. 니산서원 터는 마을에서 산 쪽으로 5m 정도 가면 보인다. 니산서원은 1977년 지방 유림의 공의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져 제향하다가, 2004년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덕양정사(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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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동산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서원의 터. 고창군에서 정읍 방면으로 국도 22호선을 따라 23㎞ 달리면 동산마을이 왼쪽에 있다. 마을에 동산서원 터만이 있다. 동산서원은 이필(李苾)[1682~1746]이 1718년(숙종 44) 백강(白江) 이경여(李敬輿)[1585~1657], 서하(西河) 이민서(李敏敍)[1633~1688]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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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추산봉에 있는 각석. 망오대는 전라북도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전구(崔銓九)가 1918년 ‘지은최공전구망오대(智隱崔公銓九望梧臺)’라는 글자를 새기고 매년 지역의 선비들과 모여 추모 의식을 거행하였던 암벽이다. 최전구는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생이었다. 1906년 최익현이 태인의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킬 때 적극 참여하여 스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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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괴치리에 있는 동학 농민 혁명 유적 터. 정읍에서 태어난 손화중(孫和仲)[1861~1895]은 부안에서 포교를 시작하여 정읍을 거쳐 무장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곳은 본래 농민들에게 악명이 높았던 최부잣집이 있었던 곳이다. 이때 동학 농민 혁명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된 곳이면서 많은 물자를 보급받을 수 있었던 괴치리로 도소를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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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송현리에 있는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손화중이 체포당한 장소. 손화중은 고창 지역을 근거로 활동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로 전봉준, 김개남과 함께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손화중 피체지는 동학농민혁명이 지역 봉기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봉기로 확대된 무장 기포의 주역 손화중이 체포된 곳이다. 손화중 피체지는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인촌로 322-65[송현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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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에 있던 조선 후기 교육 기관.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서당으로는 고창읍 주곡리의 판경당(瓣敬堂)과 상하면 검산리의 스무재서당, 고수면의 김기서 강학당(金麒瑞講學堂), 흥덕면 흥덕리의 관서당(觀書堂), 그리고 고창읍의 도산서당이 있다. 유학자 김도의(金道誼)[1720~1783]가 상하면 검산리에 그의 5대조의 사당인 감모재(感慕齋)를 세우고, 그곳에 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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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절 터. 연기사(烟起寺) 창건에 대해서 연기조사 창건설과 도선국사 창건설이 있다. 연기조사가 절을 창건하였다는 설이 설득력을 갖는다. 지리산 화엄사를 창건하기도 한 연기조사는 황룡사 출신 승려로, 신라 경덕왕 때의 인물이다. 연기사의 창건 경위나 그 내력은 알 수 없다. 다만 연기사 터의 발굴, 조사를 통해 고려 시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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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와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고룡동을 연결하던 조선 시대 나루의 터. 좌치나루터는 옛 무장현[현 무장면]과 흥덕현[현 흥덕면]의 해안을 연결하는 나루로, 외부 소금장수들이 질마재를 넘어 무장현의 해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사러 다니거나 심원면 사람들이 부안면 난산장[알뫼장]을 오가는 데 이용되었다. 풍수로 꿩이 앉은 형국이어서 좌치나루터라고 한다. 나루 양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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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에 있는 진채선(陳彩仙)이 살았던 일제 강점기 생가 터. 최초의 여류 판소리 명창 진채선이 태어난 집이 있던 곳이다. 진채선은 여성의 사회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 뛰어난 재능으로 동리 신재효의 최초의 여성 제자가 되었다. 스승과 35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1867년(고종 4) 경회루 낙성식에서 남장을 하고 「성조가(成造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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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인 최여겸의 순교지. 순교자 최여겸의 세례명은 마티아이고, 전라도 무장에서 출생했다. 최여겸의 신분에 대해서는 『한국천주교회사』에는 양인으로, 「황사영 백서」에는 상인(常人)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위 명단에는 양반 출신으로 되어 있다. 최여겸은 윤지충[바오로]으로부터 천주교의 교리를 듣고, 그 교리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