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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구부(懼夫), 호는 장봉(莊峰). 전라남도 영광에 정착한 강유(康旒)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강응성(康應星)이다. 강흔(康訢)은 4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16세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이후 성장하여 상례와 여묘(廬墓)를 다시 갖추는 효행을 지켜 냈다. 학덕이 높은 수은(睡隱) 강항(姜沆)과 사귀면서 널리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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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남익(南翊), 호는 여곡(麗谷). 아버지는 참봉 고응진(高應軫)이다. 고덕붕(高德鵬)은 41세 때인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倡義) 격문을 작성하여 동지를 규합한 뒤 의병장 고경명(高敬命) 진영이 있는 금산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이때 고경명은 이미 순절한 뒤여서 고향으로 돌아와서 채홍국(蔡弘國)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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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를 시조로 하고 김축을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는 김해김씨(金海金氏)는 김녕군파를 비롯하여 142개 파로 분파하였다. 그중 김목경(金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 김목경의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김관(金管)을 중시조로 하는 삼현파가 주류를 이룬다. 이 세 파는 김유신의 직계로서 특히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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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이자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백용(伯容), 호는 백곡(白谷). 증조할아버지는 김명원(金命元)이고, 할아버지는 김기서(金麒瑞)이며, 아버지는 생원 김경희(金景熹)이다. 김홍우(金弘宇)는 일찍이 윤두수(尹斗壽)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문행(文行)으로 이름이 높았다. 1593년(선조 26) 전주에서 치러진 별시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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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에 있는 김두남·김지남을 기리는 조선 후기 사당. 백양사는 김극일(金克一)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신이 된 승지(承旨) 청계(淸溪) 김두남(金斗南), 월재(月齋) 김지남(金志南)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사우이다. 김축은 김극일의 현손(玄孫)으로 본관은 김해이다. 임진왜란 당시 80세의 고령임에도 아들 김기경(金起庚)과 아우 김헌(金軒)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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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간행된 고창 출신의 유학자 오익창(吳益昌)의 시문집. 오익창[1557~1635]은 자가 유원(裕遠), 호는 사호(沙湖),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1557년(명종 12) 지금의 고창군 대산면 장동(墻洞)에서 태어나 23세에 사마시에 뽑혔다. 성리학에 밝고 육예(六藝)에 통했으며, 특히 산수(算數)에 깊고 재략이 있었다고 전한다. 효종 때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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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숙명(淑明). 양평공(襄平公) 오자치(吳自治)의 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부평부사를 역임한 오세훈(吳世勳)이고, 아버지는 공조참의에 증직된 오언린(吳彦麟)이다. 오희량(吳希亮)은 어려서부터 종조(從祖)할아버지 오겸의 문하에서 수학했는데, 부모에 대한 효도가 깊고 형제에 대한 우애가 돈독하였다. 형 오희철과 한 이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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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무장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증조할아버지는 조선개국공신인 유창(劉敞)이며, 아버지는 강릉 유씨 좌랑공파 파조인 유계주(劉繼周)이다. 아들은 진원현령(珍原縣令)을 역임한 유세분(劉世扮)이다. 유한량(劉漢良)은 효행과 덕행으로 널리 알려져 조정에서 무장현감(茂長縣監)을 제수하여 1570년(선조 3) 11월부터 1571년 11월까지 무장현에서 근무하였다.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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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송현리에 있는 김문기(金文起), 김영년(金永年), 김헌을 기리는 일제 강점기 단비. 장절단은 원래 단종 때의 절신(節臣)인 김문기(金文起)와 임진왜란 때 창의한 김영년(金永年) 및 김헌을 기리기 위하여 1942년에 세운 사당이었는데, 지금은 사당 건물은 사라지고 단비만이 남아 있다. 김문기는 조선 세조 때에 순절(殉節)한 문신으로 초명은 효기(孝起),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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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오곡(梧谷). 하성부원군(夏城府院君) 조익청(曺益淸)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현령(縣令) 조호인(曺好仁)이다. 참봉 조익령(曺益齡)의 동생이다. 조익수(曺益壽)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 조익령과 같이 군량미와 군기를 준비하고, 집에서 부리던 하인 18명과 함께 의병장 채홍국(蔡弘國)과 고덕붕(高德鵬)을 따라 흥덕 남당(南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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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혼부(混夫), 호는 계암(溪庵). 직제학 조서(曺庶)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조인숙(曺仁淑)이다. 조흡(曺潝)은 성품이 단아하고 효성과 우애가 지극했으며 문장이 뛰어났다.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신유일(辛惟一), 오전(吳晪), 유철견(柳鐵堅)과 함께 의병과 군량을 모집하여 북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