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년 황서구(黃瑞九)가 고창 출신의 황윤석(黃胤錫)이 펴낸 『이재난고(頤齋亂藁)』에서 주요 내용을 뽑아내어 편찬한 시문집. 이재(頤齋) 황윤석[1729~1791]은 본래 『이재난고』라고 하여 일기 형태의 시문집을 남겼다. 1829년(순조 29) 황윤석의 후손 황수경(黃秀瓊)이 『이재난고』에서 시문을 발췌하여 당시 전라도관찰사 조인영(趙寅永)의 도움과 서문을 받아서 목판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