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장산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장암리(壯岩里)와 기산리(旗山里)에서 ‘장(壯)’자와 ‘산(山)’의 이름을 따 ‘장산(壯山)’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마을의 형성에 대한 기록이 확실하지는 않으나, 1749년경 창원황씨(昌原黃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상리면(上里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암리·기산리, 하리면(下里面) 오룡리(五龍里) 일부가 병합되어 장산리가 되었고, 상하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며, 북쪽에 장군산[170.6m] 등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관개 시설로는 장암마을 동쪽에 검암제가 있고, 고산마을 동쪽에 고산제가 있다.

[현황]

장산리는 상하면 중서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96㎢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88세대에 168명[남 91명, 여 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44㎢로 밭 0.90㎢, 논 0.54㎢, 임야 1.10㎢ 등으로 되어 있다. 고산리(鼓山里)·장암리·기산리(旗山里)·생장리(生長里) 4개의 행정리와 고산·장암·석수·기산·생장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상하초등학교와 상하중학교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고산마을에 청도김씨(淸道金氏) 김수현(金秀鉉)의 정자인 송고정(松皐亭)이 있고, 마을회관 옆에는 갑오동학 의사 김선생 추모비(甲午東學義士金先生追慕碑) 등 3기의 비석과 마을 입구에 재각(齋閣)인 영원재가 있다. 장암마을에는 광산김씨(光山金氏) 김기성(金箕成)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은암정(隱巖亭)과 장산영당(壯山影堂)이 있고, 이외에도 망운재(望雲齋), 효자비 2기가 있다. 기산마을에는 청도김씨의 재각(齋閣)인 경모재(景慕齋) 등이 있다. 장산리 중앙에 나 있는 지방도 3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