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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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敬煥 |
영어음역 | Jeon Gyeonghwa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성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활동한 우도농악 상쇠 명인.
[개설]
전경환은 1921년 지금의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남천리에서 태어났다. 17세 되던 해 장성에 사는 상쇠 명인 최화집(崔化集)에게 쇠치는 법을 익히고, 20세 때는 고창군 성송면 남창리[현 성송면 하고리]에 사는 강성옥(姜聲玉)에게 배웠다. 또한 23세에 고창군 아산면 목동리 남촌에 사는 박성근(朴成根)에게 배우고, 33세에 영광군 법성포에 사는 김성락(金成洛)의 종쇠가 되었다. 이후 40세 되던 해 상쇠로 독립하여 김성락·김양술(金良述)·신영창·신두옥·김상구(金相九)·김오채·황규언(黃圭彦) 등과 같이 활동하였다. 1962년 당시 명성을 날리던 임방울(林芳蔚) 명창의 악극단인 협률사를 비롯하여 신여성국극단·자랑국악단 등에서도 활동했다.
1970년대 초 영광농악단을 조직하여 공연하였다. 1979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농악 개인 특기상 등을 수상하면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1986년 창단된 전남도립국악단 단원으로 입단, 젊은 단원들에게 전통 가락과 기예를 가르쳤으며, 1995년 영광농악전수관이 완공되자 본격적으로 전수에 매진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썼다.
[상훈과 추모]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예능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나 1999년 9월 3일 사망 후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