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하련리에 있는 시장.

[개설]

해리시장은 상설 시장이면서 4일과 9일마다 열리는 정기 시장이다.

[변천]

해리시장 이전 명칭은 안자시장이었다. 안자시장은 조선 시대의 향시로부터 이어져온 전통적인 재래시장으로서 일제 강점기에는 1호 시장으로 분류되었다. 6·25전쟁 이후 오일장으로는 고창 지역에서 가장 먼저인 1956년에 개장되었다. 현재의 시장은 1961년 유통 기구 근대화와 유통 질서의 확립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시장법이 법률 제704호로 제정 공포됨에 따라 1964년 시장 질서의 확립과 시장 운영의 합리화를 위해 시장 개설 허가 갱신을 통하여 1965년에 개설되었다. 현 시장 건물은 2005년에 신축되었다.

[구성]

대지 면적 2,626㎡, 매장 면적 732㎡에 건물 구조는 경량 철골 구조 샌드위치 판넬이며 부대시설로는 화장실 1개가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점포수는 노점을 포함하여 총 47개이며 종사자수는 모두 33명이다. 면단위 5일장으로는 상당히 규모가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