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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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醬 |
영어음역 | Jjigeumjang |
영어의미역 | Traditional Soybean Paste |
이칭/별칭 | 찌엄장,지름장,지례장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자원 |
[정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메줏가루에 소금물, 싱건지 국물을 섞어 버무린 장.
[개설]
찌금장은 고창 지역에서 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지역민들이 즐겨 먹는 향토음식이다. 우리의 전통 별미 장 가운데 하나로 고추장이 떨어졌을 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속성 장류로 ‘우선 지례 먹는 장’이라는 의미로 10월에 장 메주를 쑬 때 메줏가루에 김칫국물을 넣어 익혀 밥반찬으로 먹는다. 깊은 맛은 없지만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난다.
[만드는 법]
재료는 찹쌀 1㎏, 메줏가루 400g, 고춧가루 400g, 황설탕 150g, 소금 180g, 엿기름물[엿기름 300g, 물 1.2ℓ]을 준비한다. 찹쌀에 동량의 물을 넣고 밥을 짓는다. 찹쌀밥에 메줏가루, 고춧가루, 황설탕, 소금, 엿기름물을 넣고 섞는다. 따뜻한 곳[60~65℃]에서 48시간 숙성시킨다. 좀 더 간편하게 메줏가루를 싱건지 국물 또는 소금물에 버무려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