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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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天里魚林堂山 |
영어음역 | Hakcheon-ri Eorim Dangsan |
영어의미역 | Shrine-Mountain of Eorim Village in Hakcheo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어림마을 474[어림추산길 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금희 |
성격 | 당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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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10m |
둘레 | 2m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어림마을 474[어림추산길 13]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어림마을에 있는 당산나무.
[위치]
마을 입구에 ‘어림추산’이라고 새겨진 큰 표지석과 ‘어림마을’이라고 새겨진 작고 둥근 표지석이 있다. 마을의 서쪽으로 난 입구 길가에 학천리 어림마을 당산이 있다.
[형태]
높이 10m, 둘레 2m 정도 되는 소나무가 두 그루 서 있었으나 40여 년 전쯤 늙고 썩어서 쓰러져 버렸다고 한다. 그 뒤에 당산 돌을 세워두었다가, 그것도 여의치 않아 없애버리고 그 자리에 은행나무 두 그루를 심은 것이 지금의 당산나무이다.
[의례]
당산제는 음력 1월 15일에 굿[농악]을 치고 줄을 당산나무에 둘러서 옷을 입히는 의식을 말한다. 어림마을의 당산제는 날짜를 음력 2월 1일로 옮겨 지내며, 당산나무에 줄을 감지도 않는다. 또한 당산나무 아래와 길에 각각 따로 제상을 차린다.
지금은 제주를 따로 선출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한다. 현재 20호 정도가 참여를 하기 때문에 한 개인이 20년에 한 번 제를 지내는 셈이 된다. 제를 지낼 때 가리는 것은 별로 없으며, 다만 개고기 같은 것은 먹지 않고 근신하면 된다. 초상이 나도 제를 지낸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제를 지낼 무렵에 초상이 나는 일이 없었다. 지금은 여성도 음식을 날라 상도 차리는 등 함께 참여한다.
[현황]
학천리 어림마을에서는 예전에 정월 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당산나무에 옷을 입히는 의식을 거행했는데, 원래 있던 당산나무가 늙어서 쓰러져버린 이후에 지금의 당산나무를 심었고,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간단하게 제를 지낸다. 예전에는 제를 지내면서 굿을 쳤는데 8~9년 전부터 동네에 굿을 칠 사람이 없어서 제상을 놓고 절을 하는 걸로 제가 끝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