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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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osimneun Sori |
영어의미역 | Song of Rice Planting |
이칭/별칭 | 「상사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
집필자 | 김익두 |
성격 | 민요|노동요|농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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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 육자배기 토리 |
기능구분 | 농업 노동요 |
형식구분 | 교환창|선후창 |
가창자/시연자 | 최태수[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에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논농사요.
[개설]
「모심는 소리」는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과정에서 주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상사 소리」라고도 한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이는 문화방송 조사팀[김성식·김월덕 등]이 1991년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최태수[남, 68]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전라북도 지역의 「모심는 소리」는 동부의 산간 지역과 서부의 평야 지역이 다르다. 동부 산간 지역의 「모심는 소리」는 후렴 없이 다양한 가사를 주고받는 ‘교환창’ 형식인데, 서부 평야 지역의 「모심는 소리」는 메기는 소리와 일정한 후렴으로 이루어지는 ‘선후창’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받]에에루 에헤에루 상 사뒤요/ [메]아울라지네 아울러지네/ [메]우리 농군들 아울라지네/ [메]이 반도 심구고 저 밤도 심우세/ [메]일락서산에 해 떨어진다/ [메]떴네 떴네 막걸리 동우 떴네/ [메]신농씨의 기본을 받어/ [메]방방곡곡이 농사로구나[하략].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모심기는 노동의 강도가 크며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모심기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지루함을 삭이는 한편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노래가 「모심는 소리」이다.
[현황]
고창 지역에서 채록된 대표적인 농업 노동요인 「모심는 소리」는 기계를 이용하여 모를 심게 되면서부터 노동 현장에서 사라져 전승이 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