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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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庾順道 |
영어음역 | Yu Sundo |
이칭/별칭 | 학봉 선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백창기 |
[정의]
조선 전기 고창 출신의 문신.
[개설]
유순도(庾順道)는 조선 전기 태조부터 세종 대에 활동한 문신이다. 생몰년 미상이며, 유학에 종사하는 자이나 오로지 음양(陰陽)·술수(術數)와 의술(醫術)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이 세자의 배필을 점치도록 명하는 등 음양, 풍수 분야에서 왕의 신임을 받았고, 역법의 교정에도 참여하였다.
[가계]
본관은 무송(茂松). 고려의 태사(太師) 유금필(庾黔弼)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산원(散員) 유공예(庾公裔)이다.
[활동사항]
1396년(태조 5)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지안성군사(知安城郡事), 선공감정(繕工監正), 내자시윤(內資寺尹) 등을 지냈다. 1407년(태종 7) 태종이 천문(天文)을 익힐 것을 명한 이래 음양(陰陽)·술수(術數)·의술 등을 탐구하였다. 역시 사주에 능통했던 춘정(春亭) 변계량(卞季良)과 교우가 깊었다. 1421년(세종 3)에는 진하사(進賀使)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 정탁(鄭擢)과 함께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1439년(세종 21)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에 제수되었다. 만년에 귀향하여 무장 학봉산(學峰山)[월봉산] 아래 은거하며 후진 양성에 힘써 문하에 많은 문사(文士)를 배출하니 세상에서 학봉 선생이라 일렀다.
[저술 및 작품]
1419년(세종 1) 전 찬성 정이오(鄭以吾), 병조판서 조말생(趙末生) 등과 함께 중국 역대의 장례 사례를 고증하여 조선 실정에 맞는 장례를 규정한 『장일통요(葬日通要)』를 찬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