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170
한자 光州紫雲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 106번길 8-8[지산동 95-3]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최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2월 29일 -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제1507호 지정
현 소장처 자운사 -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 106번길 8-8[지산동 95-3]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목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507호[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복장유물]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자운사에 있는 고려시대 목조 불상.

[개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자운사(紫雲寺) 대웅전 내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이다. 자운사 1대 주지인 혜운에 의하면 1939년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禪雲寺) 근처에서 옮겨 왔다고 한다.

[형태]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光州紫雲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고개가 약간 오른쪽으로 숙인 모습으로, 소라 모양의 나발(螺髮)과 육계(肉髻)는 반원형으로 넓게 표현되어 있다. 가슴 아래쪽으로는 내의가 보이며, 길게 늘어진 왼쪽 소맷자락은 결가부좌한 오른쪽 발바닥 위를 덮고 있다. 결가부좌한 다리는 무릎이 좌우로 넓게 벌어져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오른쪽 발이 왼쪽 발 위에 올려진 길상좌(吉祥坐)를 취하고 있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가슴까지 올려서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을 살짝 굽혀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 왼손은 오른손보타 살짝 낮은 위치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가운뎃손가락과 약손가락을 살짝 구부려 엄지손가락과의 사이에 작은 원을 그리고 있으나 맞닿아 있지는 않아 아미타구품인(阿彌陀九品印)으로 보기 어렵다. 여러 차례 중수를 통해 본 모양이 훼손되어 지금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조성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2000년 불상을 개금(改金)할 당시 불상의 내부에서 중수기문(重修記文)과 중수발원문(重修發願文), 다라니경(陀羅尼經) 등 전적류 10건과 직물류 57점, 금속 등 다양한 유물이 수습되었다. 이 중에서 개금 발원문에 1388년(고려 우왕 14) 나주지접(羅州止接)의 승려인 연종(連從)과 보감(寶鑑) 등이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보다 앞선 시기에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징]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276년(고려 충렬왕 2)에 제작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開運寺木造阿彌陀佛坐像)을 비롯하여 서울 수국사 목조아미타불좌상(守國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 화성 봉림사 목조아미타불좌상(華城鳳林寺木造阿彌陀佛坐像) 등 대체로 12세기 말에 제작되었다고 추정되는 일련의 목불좌상(木佛坐像)과 같은 계열의 불상이다.

[의의와 평가]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2006년 12월 29일 수습된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光州紫雲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腹藏遺物)과 함께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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