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리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141
한자 馬谷里洞祭
영어공식명칭 Village ritual Magok-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마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한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골맥이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마곡리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자정
신당/신체 느티나무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마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마곡리 동제는 음력 1월 15일 0시에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에서 골맥이를 비롯한 여러 신에게 지낸다.

[연원 및 변천]

마곡리 동제를 언제부터 지내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동네가 생겼을 때 부터 지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마을이 생긴지 400년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곡리는 자연부락이 갓골, 매래골, 새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 매래골 주민들만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곡리 동제를 지내는 느티나무의 수령은 300년이 넘었으며 1982년 9월 20일 경산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절차]

제관 선정은 음력 1월 15일 10시에 음복을 한 후, 다음 해 제주를 선정한다. 선정된 제주를 유사라고 하며 1년 동안 마음을 정갈하게 한다. 유사는 공판유사와 청소하는 사람과 함께 주축이 되어 제의를 준비한다. 주축 인물들은 제의 일주일 전에서 10일 전에 마을 입구에 소나무 가지를 꽂은 금줄을 만들어 걸고 황토를 뿌린다. 유사는 초헌관을 겸하며 나머지 헌관들은 제의 당일 참석한 사람들 중 정해서 제사를 지낸다. 제비는 동비로 마련한다. 한편 이장은 매래골 출신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참석을 해야 한다. 제수는 공판유사가 장보기부터 장만까지 맡아서 한다. 음력 1월 15일 0시가 되면 축을 읽고 절을 하며, 마을을 수호하는 여러 신을 적은 지방을 태운다. 제의가 끝나면 공판유사의 집으로 제수를 옮겨다 주고 간단하게 음복을 한다.

[부대 행사]

음력 1월 15일 10시가 되면 공판유사의 집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음복을 한다.

[현황]

마곡리 동제를 지낼 때에는 여전히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리며, 천막을 치는 등 정성스레 준비를 하고 늦은 시간에 제사를 지냄에도 불구하고 마을 어른들이 많이 참석하는 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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