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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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湖里 |
영어공식명칭 | Anh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안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종안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안호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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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리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안호리 | |
성격 | 법정리 |
면적 | 3.5㎢ |
가구수 | 93가구 |
인구[남/여] | 184명[남자 87명|여자 97명]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안호리(安湖里)라 하였다. 안호리에는 안정(安丁), 중정(中丁), 송계(松界) 마을이 있는데, 안정마을은 마을 형태가 정(丁) 자 모양이라 하여 안정(安丁)이라 하였다. 중정마을은 사구미, 또는 색금이라 불렸는데, 사구미나 색금은 삭금부사터가 있어 생긴 지명이다. 지금의 안호리 548번지가 색금현원이 살았다는 터이다. 송계마을은 소나무가 많아 송계(松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해남군 화일면 지역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정리, 중정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화산면 안호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안정마을, 중정마을, 송계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안정마을은 1640년쯤 기계유씨(杞溪兪氏)가 처음 입향하여 터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이후 김해김씨와 밀양박씨 등이 입향하여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중정마을은 옛 해남군의 색금현(塞琴縣) 지역으로 마을 뒷산에서 철기시대 고분이 출토되었다. 당시 사용했던 토기편이나 유물 등이 수습된 것으로 보아 당시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록상 마을 최초 입향은 1776년 무렵에 나주임씨와 임간원씨라고 한다. 송계마을은 1987년 12월에 중정마을로부터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안호리는 북으로 낮은 산들이 있고 남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다. 북쪽에 수챗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물이 돌아서 가는 산이라 하여 그렇게 부른다. 또한, 안정저수지가 있어 동쪽에 있는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황]
안호리는 북쪽으로 송산리[화산면], 동쪽으로 현산면 백포리, 서쪽으로 석호리와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 바다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3.5㎢이며, 안정리, 중정리, 송계리의 3개 행정리에 93가구, 84명[남자 87명, 여자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안호리 중앙에는 국도 제77호선이 지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며 주 소득원은 쌀이다. 특작물로 고구마와 겨울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안호리 514-3 전 일대에서 마한 해상세력의 무덤이 발굴되었다. 바닷가에 맞닿은 산 사면에 3세기 후반에서 4세기 초반 조성된 고분 50여 기로서 봉분 주위로 사다리꼴 도랑을 두른 마한의 전통 무덤이다. 해남에서 나온 마한 고분군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