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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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洞里 |
영어공식명칭 | Yongd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정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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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리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 | |
성격 | 법정리 |
면적 | 13.492㎢ |
가구수 | 85가구 |
인구[남/여] | 156명[남자 78명|여자 78명]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용동(龍洞)마을은 용이 승천하는 형국으로 생겼는데, 용둠벙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비룡골, 비룡동, 비렁골로 부르다가 용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영암군 옥천종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06년(광무 10) 해남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림리, 이목리, 자경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용동마을, 도림마을, 이목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용동마을의 입향조는 문의박씨(文義朴氏) 박인정으로 알려져 있다. 1450년경 박문덕이 해남읍 해리로 내려왔는데, 박문덕의 아들 박인정이 옥천 대산에 살다가 용동으로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도림마을은 1587년 해남윤씨 16대손 윤선호(尹善好)가 삼산 송정에서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도림마을은 산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라 도림, 분동, 화연동, 자경동의 4개 작은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경동에서 강진 수양리로 이어지는 산길은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이 일지암과 다산초당을 오가며 학문을 논하고 친분을 쌓았던 길로 알려져 있다. 이목마을은 하동정씨가 이목으로, 평강채씨 채송연이 신동으로 들어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또는 1680년경 광산김씨 김소진이 이목으로 입향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설도 있다. 1980년대까지 삼베, 무명베, 명주베를 많이 짰다. .
[자연환경]
용동마을은 남서쪽으로 흘러내린 주작산 줄기에 터를 잡고 있으며, 가옥은 산줄기 밑으로 흩어져 있다. 주작산은 마을 앞 동남쪽을 가로막고 있다. 도림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주작산, 남쪽으로는 대둔산, 서쪽으로는 삼산면 덕음산, 북쪽으로는 첨봉의 자락인 자경동이 에워싸고 있다. 이목마을은 오마산에 둘러싸인 마을로, 양촌제를 축조하면서 이목이 수몰되자 신동이 이목마을로 바뀌었다
[현황]
용동리(龍洞里)는 북쪽으로 백호리, 동쪽으로 북일면 운전리, 강진군 신전면 영관리, 남쪽으로 북일면 흥촌리, 서쪽으로 삼산면 평활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13.492㎢이며, 용동리, 도림리, 이목리의 3개 행정리에 85가구, 156명[남자 78명, 여자 7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벼와 보리이고, 밭작물로 마늘과 콩, 고추 등을 재배한다. 특작물로는 느타리버섯, 더덕, 도라지, 양파채종포, 밤호박, 무, 단감, 장뇌삼, 헛개나무 등이 생산된다. 용동리에는 용동농민교회, 그리고 1952년 개교하였다가 폐교된 옥천초등학교 용동분교 터에 ‘땅끝한옥민박’이 있다. 용동마을은 친환경농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999년부터 양촌제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농약 사용이 규제되었고, 경지정리는 물론 농로와 하천까지 정비할 수 없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규제가 풀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목마을에는 조선시대 야철지와 백자 가마터, 그리고 황현사 절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