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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역말농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510
한자 峰潭 - 農樂
이칭/별칭 동화리역말농악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선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주관 단체 화성봉담역말농악보존회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620 지도보기
성격 농악

[정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악.

[개설]

농악은 원시사회의 풍농과 안택을 비는 제천의식이나 일의 율동에서 비롯되었다. 이것이 점차 집단생활 속에서 놀이 형태, 축원 형태, 연극 형태로 발전되고 사람들이 이를 즐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봉담역말농악은 경기농악[웃다리농악]에 속하고 그중에서도 충청도와 연관이 있는 평택농악과 함께 대표적인 경기 남부 농악이다.

[연원]

봉담역말농악의 발상지인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역말은 조선 시대 양재도찰방에 소속된 동화역이 있던 역촌으로, 예로부터 농악, 두레, 지신밟기, 걸립, 용줄다리기가 크게 발달하였다. 기존에 가락만 유지되어 오던 것을 1909년 봉담역말농악보존회가 설립되면서 복원되어 전해지고 있다. 1955년 이승만 대통령 생일 기념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봉담역말농악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화리는 1970년 화홍문화제와 1986년 경기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전통 역말 농악 보존 마을로 지정되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봉담역말농악은 농기수를 비롯하여 영기수, 태평소, 쇠, 징수, 북수, 법고수, 무동[상무동, 종무동, 삼무동, 칠무동], 버나[던질사위, 무지개사위, 곰방대 놀이], 중애[사미], 양반 등이 있다. 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이 사용된다.

[놀이 방법]

봉담역말농악은 농기수 2명을 비롯하여, 호적 1명, 쇠 3명, 징 3명, 북 3~4명, 장고 5~6명, 법고 8명, 무동 4명, 중애[사미승] 1~2명, 양반 1명, 대포수 1명, 아낙 2~4명, 스님 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굿은 농기수 2명, 쇠 3명, 징 3명, 북 4명, 장구 6~7명, 법고 8명, 무동 2명, 중애[사미승] 1명, 호적 1명으로 구성된다.

농악의 연행은 15과정이 있다.

1. 판열기-①종고[점고] ②일채 ③자진가락[이채]

2. 입장굿-①삼채 ②자진가락

3. 인사굿-①인사굿

4. 길가락['乙'자 진, 원진]-①길가락 내는 가락 ②칠채

5. 멍석말이-①육채

6. 팔자진-①삼채

7. 쌍 원진-①삼채 ②자진가락

8. 훈력식-①삼채

9. 까치걸음-①삼채 ②일채 ③자진가락 ④엎어빼기 ⑤자진가락

10. 앉을상-①앉을상[영산더드래기] ②자진가락

11. 개인놀이-①삼채 ②자진가락 ③엎어빼기 ④자진가락

12. 사퉁백이-①삼채

13. 십자진-①삼채

14. 돌림벅구-①자진삼채 ②자진가락

15. 맺음굿-①인사굿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농악은 농촌에서 김매기·논매기·모심기 등 두레를 짜서 일을 할 때 흥을 돋아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생겨났으며 농경이 시작한 때부터 있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현황]

현재 봉담역말농악은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여 전문적 역량을 가진 후손들이 전승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여러 연구를 통해 다른 지역 농악과 다른 특징이 증명되어 화성시의 대표 농악으로 이름이 높다. 봉담초등학교에서 봉담역말농악을 교육지도하며 계승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화성 봉담역말농악보존회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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