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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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王宮面 |
영어공식명칭 | Wanggu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유하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는 호남고속도로와 익산·장수 고속도로 분기점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마한·백제의 오래된 유적과 보석박물관이 있어 관광도 활성화되어 있다. 서쪽으로 익산시 춘포면, 금마면(金馬面), 북쪽으로 익산시 여산면, 동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삼례읍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왕궁’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마한의 왕궁이 있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익산시 왕궁면은 삼한시대 마한의 옛 궁터였고, 철기문화와 함께 번창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통일신라 때에는 우주현에 속하였고, 고려 시대 금마면의 일부가 되었다가, 조선 시대 익산 제석면과 전주 우북면이 되었다. 1896년에 익산군으로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라북도 익산군 왕궁면으로 개설되었다. 1995년 5월 10일 도농 통합 정책으로 전라북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왕궁면은 용화산[321.2m]과 시대산[229.1m]을 끼고 있으며, 익산천과 부상내가 주요 하천이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45.8㎢이며, 가구 수 2,524세대에 4,515명[남자 2,327명, 여자 2,18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13개의 법정리[광암리, 구덕리, 도순리, 동봉리, 동용리, 동촌리, 발산리, 쌍제리, 온수리, 왕궁리, 용화리, 평장리, 흥암리]와 57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생강, 고추, 수박이 특산품이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이 있으며 왕궁리유적전시관에 출토 유물이 약 1,700여 점 소장되어 있다. 이 유적들은 과거 마한 도읍지설, 백제 무왕 천도설 등을 뒷받침한다. 또한 우리나라에 유일한 보석박물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다. 고속도로25호선[호남고속도로]와 고속도로20호선[익산-포항고속도로]이 지나는 익산 분기점이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