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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각군 읍지』 「무주」[1896]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235
한자 全羅北道各郡邑誌茂朱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896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각군 읍지』 편찬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지리지
권책 1책
규격 23.5×33.3㎝

[정의]

1896년에 편찬된 『전라북도 각군 읍지』에 수록된 무주부 읍지.

[편찬/간행 경위]

전국에 내려진 읍지 상송령(邑誌上送令)에 따라 1896년 『전라북도 각군 읍지(全羅北道各郡邑誌)』를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 제국기 전라북도 26개 군(郡)의 읍지를 모은 책으로, 무주군의 사정을 개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형태/서지]

1책 152장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23.5×33.3㎝이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전라북도 각군 읍지』에 수록된 각군의 읍지는 모두 같은 항목과 작성 양식으로 통일되어 군마다 수록 내용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당시에 작성된 읍지의 전형적인 양식을 띠고 있으며, 이때 작성된 개별 읍지들을 모아 합친 것으로 보인다. 읍의 순서는 전주(全州)‚ 남원(南原)‚ 고부(古阜)‚ 김제(金堤)‚ 태인(泰仁)‚ 여산(礪山)‚ 금산(錦山)‚ 익산(益山)‚ 임피(臨陂)‚ 금구(金溝)‚ 함열(咸悅)‚ 부안(扶安)‚ 무주(茂朱)‚ 순창(淳昌)‚ 임실(任實)‚ 진안(鎭安)‚ 진산(珍山)‚ 만경(萬頃)‚ 용안(龍安)‚ 고산(高山)‚ 옥구(沃溝)‚ 정읍(井邑)‚ 용담(龍潭)‚ 운봉(雲峯)‚ 장수(長水)‚ 구례(求禮) 순이며, 각 읍별로 지도(彩色)‚ 건치 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관직(官職)‚ 방리(坊里)‚ 도로(道路)‚ 성지(城池)‚ 산천(山川)‚ 성씨(姓氏)‚ 학교(學校)‚ 단묘(壇廟)‚ 공해(公廨)‚ 제언(堤堰)‚ 장시(場市)‚ 교량(橋梁)‚ 역원(驛院)‚ 사찰(寺刹)‚ 누정(樓亭)‚ 물산(物産)‚ 상납(上納)‚ 호구(戶口)‚ 전결(田結)‚ 봉름(俸廩)‚ 조적(糶糴)‚ 고적(古蹟)‚ 관속(官屬)에 대해 적고 있다.

내용은 대체로 간략하나 봉름·관속 조에는 1895년 지방 제도 개혁 이후의 관원과 급료액이 실렸고‚ 상납·호구·전결 조는 당시의 실정을 반영하는 내용이다. 조적 조에는 사환미(社還米) 석수(石數)가 기재되어 있다. 풍속(風俗)·형승(形勝)·고사(故事)·인물 관계 항목은 없으며‚ 통일된 항목에는 지방 재정과 관계되는 내용이 중심으로, 당시에 지방 제도 및 지방 재정 실태 파악에 주요 관심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당시에 정부가 근대 개혁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중 읍지 및 읍 사례(事例), 각읍 지도도 중요한 수집 대상이었는데, 1895년까지 무주군의 읍지 및 읍 사례도 여기에 포함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광무 개혁기 정부는 1899년에 앞서의 정부와 마찬가지로 읍지를 모으면서도 각읍의 지도를 모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것은 정부가 읍지의 역사적 가치를 여전히 중시하면서도 지방 제도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목적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각군 읍지』[무주]는 근대 개혁기 무주의 지방 제도 및 지방 재정 실태 파악에 주요 관심이 있던 정부의 개혁 의지에 도움을 주었던 것은 물론, 현재 시점에서 당시 무주의 실태 파악에도 도움을 주는 정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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