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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시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288
한자 -柴胡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8년 - 등대시호 환경부에서 한국 특산 식물로 지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등대시호 - 전라북도 무주군
성격 여러해살이풀|한국 특산 식물
학명 Bupleurum euphorbioides Nakai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산형화목〉산형과〉시호속
원산지 한국|러시아
높이 40㎝
개화기 7~8월
결실기 9~10월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일대에 서식하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학명은 Bupleurum euphorbioides Nakai이다. 속리산 문장대, 강원도 설악산, 덕유산 등지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 식물[1998년 지정, 지정 번호식-91]이다.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형태]

줄기는 꽃차례와 더불어 높이가 40㎝에 달하는 것이 있으나 보통 8~12㎝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식물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하부의 뿌리가 굵고 땅속 깊이 들어간다. 근생엽은 선형이며 폭 1~3㎜로 7맥이 있다. 줄기잎은 좁으며 잎자루가 없어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지만, 윗부분의 것은 좁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맥이 많으며 어긋난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3개이며 길이 1~2㎝, 폭 5~8㎜로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꽃의 모양이 독특하다. 소산경(小傘梗)은 7~8개이고 작은 포는 5개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길이 6~9㎜로 자주색 반점이 있고 꽃자루가 거의 없다. 개화기는 7~8월로 줄기나 가지 끝에 자녹색 또는 적자색의 우산 모양 꽃차례가 달린다. 암술대의 기부가 처음에는 자주색이지만 점차 적자색으로 되고, 암술대는 자주색이며 뒤로 말리고 씨방은 긴 타원형이며 자주색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분과로 9~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생태]

등대시호는 고산 지역에 좁게 분포하며, 전국적으로 20여 곳 이상의 자생지가 있다. 개체는 군집을 이루며 자란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 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8월 말경에 채취한 종자를 곧바로 파종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분주는 거의 되지 않는다. 보통 해발 고도 1,4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지만, 속리산 자생지는 해발 고도 1,000m 지점에 분포해 있다. 고산성 식물이므로 더위에 매우 약하다. 원래 양지성 식물이나 재배 시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반그늘에서 키워야 한다. 토양은 물 빠짐이 양호한 사질 토양이 좋으며, 습기에는 특히 약하다. 시비 작업은 특별히 필요하지 않으며 부적절한 시비는 식물체를 고사하게 만든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남덕유산의 크고 작은 바위 지대에서 자란다. 야생화 분재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희귀한 식물이므로 식물 전시회 등에 전시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뿌리를 말린 것을 시호(柴胡)라 하며 해열, 진정 및 진통, 소염 작용, 항병원체 작용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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