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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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斜川里陶器- |
영어공식명칭 | Kiln Site in Sacheon-ri |
이칭/별칭 | 사천리 도기 요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242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7년 - 사천리 도기 가마터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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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사천리 도기 가마터 발견 |
소재지 | 사천리 도기 가마터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242 |
성격 | 가마터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 도기 가마터.
[위치]
1606년(선조 39)에 설치된 적상산 사고(赤裳山史庫)가 있던 적상산(赤裳山)[1,038m] 서쪽 기슭 하단부에 사천리 도기 가마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일대는 적상산 정상부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두 갈래의 산줄기가 서창 마을을 병풍처럼 휘감아 자연 분지형 지형을 이룬다. 사천리 도기 가마터는 서창 마을 서쪽 재밑골 동쪽 골짜기에 위치하며, 가마터와 서창 마을 사이에는 전북 문화재 연구원 주관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천리 백자 가마터가 있다. 재밑골 남쪽에는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서창 마을과 사산리 내사내 마을을 이어 주던 옛길이 통과하던 북득재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7년에 전북 문화재 연구원이 사천리 백자 가마터 발굴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그 존재가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으며, 같은 해에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가 『문화 유적 분포 지도-무주군』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였다. 이제까지의 지표 조사에서 아가리 넓은 항아리[광구호]와 커다란 항아리[대형호]·아가리 넓은 병[광구병]·병·납작병[편병] 등의 도기편과 가마의 벽체편이 수습되었다. 도기편 중에는 갈색과 녹갈색, 흑회색 등의 자연유가 흘러내렸으며, 일부 도기편은 유약을 인위적으로 시유한 것처럼 골고루 유약이 덮인 것도 포함되어 있다.
[현황]
재밑골 동쪽 골짜기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중심으로 비교적 지형이 완만한 북쪽에 도기편과 가마의 벽체편이 폭넓게 흩어져 있다. 이 일대는 밭으로 개간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임야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유물의 분포 범위는 동서 길이 240m, 남북 폭 70m 내외이다.
[의의와 평가]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천리 도기 가마터의 운영 시기와 그 성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도자 문화가 발전하였던 진안고원(鎭安高原) 내 무주군에서 고려 시대부터 상당 기간 동안 도기를 생산하던 가마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