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지장시왕탱화및복장유물일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51
한자 文殊寺地藏十王幀畵-腹藏遺物一括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사천리 19] 수덕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류용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3년 10월 30일연표보기 - 문수사지장시왕탱화및복장유물일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문수사지장시왕탱화및복장유물일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수덕사 근역성보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사천리 19]지도보기
성격 불교 미술|탱화|복장유물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탱화와 복장유물.

[개설]

문수사지장시왕탱화및복장유물일괄은 명주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지장시왕탱화 1폭과 복장 발원문을 비롯한 복장유물 29점이다. 2003년 10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탱화는 명주 바탕에 채색하였다. 중앙의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시왕과 권속, 동자가 좌우 대칭으로 안정되게 배치되어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인물이 작게 묘사되어 있어 원근감이 잘 나타나고 있다. 본존을 크게 강조하고 시왕의 자세와 표정을 다양하게 묘사하였다.

화면 상단 중앙에는 복장 주머니[腹藏囊]가 그려져 있고, 녹색과 황색의 서운(瑞雲)이 교차하듯 흐르고 있다. 현실 공간처럼 바닥에는 화문석[돗자리]이 깔린 것을 표현하는 등 새로운 장식적 시도가 이루어졌는데, 특히 돗자리 표현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전반에 서울·경기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승이 선호하던 기법이다.

탱화 아랫부분의 화기(畫記)에는 수해(守海), 정관(淨寬), 영인(永印), 정순(定淳), 승택(勝擇), 선홍(善弘), 승익(承益) 등 일곱 명의 화원과 발원자들을 기록하고 있다.

복장 유물은 복장 발원문 1점, 서신 6점, 책력 14점, 후령통 1점, 오보병 5점, 다라니 2점 등이 있다.

[특징]

전체적으로 안정된 구도와 원만한 인물 표현이 뛰어난 작품이다. 불화의 아랫부분에 있는 화기에는 1774년(영조 50)이라는 조성 연대와 조성 사찰, 그림을 그린 화원과 발원자들에 대한 기록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배접지 후면에서 당시의 서신과 책력 등이 발견되어 당시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종교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불교문화 양상을 잘 보여 주는 유물로서, 탱화 외에 다양한 복장유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탱화 제작과 관련된 서신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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