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매년 10월에 열렸던 문화예술 축제.

[연원 및 개최경위]

경기도 안산시는 단원 김홍도(金弘道)가 표암 강세황(姜世晃)에게 7~8세부터 20대 초반까지 그림을 배우고 성장한 곳으로, 1991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단원의 도시’로 이름 붙여졌다. 이를 계기로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정착시키고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1999년 10월부터 단원미술제를 개최해 오다 2008년 별망성예술제와 통합하여 단원예술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행사내용]

초기에는 단원미술공모전을 중심으로 하고 체험 행사를 부대행사로 열다가, 2003년부터 안산김홍도축제와 함께 개최하였다. 안산김홍도축제는 단원미술제가 열리는 10여 일 중 3일간만 열렸다. 단원미술제는 미술공모전 개최, 입상작 전시, 단원 풍속화 입체로 보기 등으로 구성되었고, 안산김홍도축제는 김홍도 풍속화 속의 생활 풍속인 대장간·김쌈·자리짜기·투호·신행 등을 재현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현황]

단원예술제의 부분 행사로 포함된 단원미술제는 전국 최고의 권위 있고 차별화된 미술 공모전으로,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여 아트페어 형식을 접목한 미술제이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단원미술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