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633 |
---|---|
한자 | 朴海一 |
영어음역 | Bak Haei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근현대인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각 |
[정의]
경기도 안산에서 활동한 발탈[재담]예능 보유자.
[활동사항]
박해일은 무성영화 변사였던 조하소로부터 재담과 화술을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재담의 길로 들어섰다. 1953년 대한담우협회(大韓談友協會) 창립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장님타령」과 「잔칫집 풍경」이라는 덕담으로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1967~1974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1983년 안산으로 이주하여 정착한 뒤 안산우수전통놀이보존회장, 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부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박해일은 1996년 5월 1일 발탈[재담예능]을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타계하기 직전까지 안산에서 1년에 3~4차례 정기적으로 발탈 공연을 하였고,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박해일발탈재담전수소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2003년에는 팔순을 맞아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재담인생 60년’을 돌이켜 엮은 기념공연을 펼쳐 쉼 없는 재인(才人)의 예술혼을 선보이기도 했다.
[상훈과 추모]
제2회 경기예술대상과 제34회 경기도 문화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