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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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農里 |
영어공식명칭 | Daen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대농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대농리(大農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심전면(深田面) 지역의 ‘대삼리(大三里)’와 ‘농소리(農所里)’의 이름을 따서 ‘대농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 심전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삼리와 농소리를 병합하고 ‘대농리’라 해서 보령군 미산면(嵋山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미산면 대농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대농리의 서부는 높이 20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면의 경계 일대에서 남북 방향으로 형성하고 있고, 중부와 동부는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대농천(大農川) 상류부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범람원 충적지는 리의 남쪽에 접해 있는 남심리와 북쪽에 연속적으로 접해 있는 삼계리 및 내평리 등지까지 계속되는 대농천 범람원 충적지의 일부이다. 이 범람원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부의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에서는 국지적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부 구릉성 산지와 동부 범람원 층적지 사이의 골과 경사 변환선 일대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현황]
대농리는 미산면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풍산리에, 서쪽은 주산면 금암리에, 남쪽은 남심리에, 그리고 북쪽은 삼계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1.06㎢이다. 행정리는 대농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못골, 대농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55가구에 총 92명으로 남자가 49명, 여자가 43명이다. 지방도 제617호선이 리의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고, 시도가 지방도 제617호선 부근에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