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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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山洞 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화산동 535-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손준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7년 7월 11일~1997년 8월 19일 - 화산동 유적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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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98년 3월 31일~1998년 4월 9일 - 화산동 유적 고인돌 3기 충청남도 보령시 화산동 535-1번지로 이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6년 6월 7일~2016년 10월 31일 - 화산동 유적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이전 시기/일시 | 2016년 - 화산동 유적 고인돌 1기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642-9번지로 이전 |
현 소재지 | 화산동 유적 - 충청남도 보령시 화산동 535-1 |
성격 | 고인돌 |
양식 | 탁자식|바둑판식 |
면적 | 3,000㎡[1997년 조사]|2,736㎡[2016년 조사]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화산동 일대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유적.
[개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하는 무덤 유적이다. 고인돌 이외에 소형 구덩이, 도랑 유구 등도 확인되었다. 대다수의 고인돌이 훼손되어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으나, 인근 도랑 유구에서 수습된 화살촉의 형식을 볼 때 유적의 중심 시기는 청동기 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 경위]
보령~청양 간 우회 도로 공사에 앞서 실시된 문화 유적 조사를 통해 화산동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한 최초 발굴 조사는 1997년 7월부터 8월까지 A~C지구로 나누어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하였다. 이후 해당 도로에 대한 추가 확장 공사가 계획됨에 따라 2012년 지표 조사, 2015년 시굴 조사, 2016년 6~10월까지 발굴 조사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발굴 대상 범위에는 1997년 조사된 C지구가 포함되었으며, 발굴 담당 기관은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이다.
[위치]
청동기 시대의 유구가 확인된 1997년 조사 A지구는 곡부 충적지, C지구는 구릉의 아래쪽 끝부분에 해당한다. 2016년 조사 지점은 구릉의 아래쪽과 곡부 충적지를 모두 포함한다.
[형태]
청동기 시대의 유구는 고인돌 8기, 소형 구덩이 1기, 도랑 유구 3기가 확인되었다. 고인돌은 A지구에 7기, C지구를 포함한 2016년 조사 지점에 1기가 있다. 고인돌 이외의 유구는 모두 2016년 조사 지점에만 분포한다. 고인돌이 지상에 노출되어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로, 남아 있는 덮개돌 6개 가운데 원래의 자리를 유지한 것은 3개뿐이다. 모두 받침돌이 확인되어 탁자식이나 바둑판식으로 추정되지만, 잔존 상태가 좋지 않아 확실하지 않다. C지구에서 조사된 1기는 장방형의 돌널이 지상에 노출된 탁자식이다. 유물은 도랑 유구에서 출토된 통슴베식 간돌살촉 1점이 유일하다.
[현황]
조사된 유구 가운데 A지구의 1호·2호·5호 고인돌이 충청남도 보령시 화산동 535-1번지로 이전 복원되었으며, C지구의 고인돌은 현지 보존되었다. 이후 C지구가 도로 확장 공사 범위에 포함됨에 따라 해당 고인돌도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642-9번지로 이전 복원되었다. 이전 복원된 고인돌을 제외한 나머지 유적은 기록 보존 후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는 원래의 계획에 따라 도로가 개설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A지구의 경우 다른 종류의 유구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고인돌만 조사되어, 주변 마을의 공동묘지와 같은 성격을 갖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지역에서 다수의 고인돌이 보고된 바 있어, 해당 유적이 비교적 대규모 고인돌 무리에 포함될 가능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