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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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保寧竹淸里 - |
이칭/별칭 | 보령 죽청리 고인돌,보령 장터 고인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죽청리 362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손준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9월 20일 - 보령죽청리고인돌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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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보령죽청리고인돌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죽청리 362 |
성격 | 고인돌 |
양식 | 탁자식|바둑판식|덮개식 |
크기(높이,지름) | 400㎝[1호 고인돌 덮개돌 길이]|230㎝[1호 고인돌 덮개돌 폭]|220㎝[1호 고인돌 덮개돌 두께]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2호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죽청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
[개설]
충청남도 보령 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이다. 앞쪽으로 농경지가 넓게 펼쳐진 구릉 말단부에 총 12기가 밀집 분포한다.
[위치]
보령죽청리고인돌은 죽청리 장터마을의 중앙부에 있는데, 그 오른쪽과 왼쪽에는 서해안고속국도와 주교천이 각각 남북 방향으로 지나간다. 고인돌 무리는 남서 방향으로 뻗어내린 구릉의 끝자락과 평지가 연결되는 지점에 자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8년과 1990년 두 차례의 지표 조사를 통해 고인돌 12기를 자세하게 관찰한 결과가 보고되었고,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0년 9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형태]
확인된 고인돌은 12기이다. 주변에 덮개돌로 보이는 돌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더 많은 고인돌이 분포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서쪽에 있는 1호 고인돌이 가장 대형인데,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400㎝, 폭 230㎝, 두께 220㎝이다. 형식은 탁자식이다. 나머지 고인돌의 덮개돌은 길이 180~360㎝, 폭 120~240㎝, 두께 30~130㎝ 정도이다. 형식은 탁자식, 바둑판식, 덮개식이 섞여 있다. 석재는 대부분 편마암이다. 고인돌의 규모나 분포 상태로 미루어 보아 1호 고인돌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나머지 고인돌이 주변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
발굴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아직까지 확인된 유물은 없다.
[현황]
최초 지표 조사 당시 이미 일부 고인돌이 훼손된 상태였으나, 문화재자료로 지정되면서 보령시에서 토지를 매입하고 유적을 정비하였다. 현재는 안내판과 보호 펜스 등을 설치하여 보존되고 있으며, 주변에 정자와 벤치 등의 편의 시설도 갖추어져 주민들의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보령 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고인돌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한 곳에 집중 분포하는 점이 주목되며, 나중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고인돌 축조 집단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