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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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淸里 |
영어공식명칭 | Jukch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죽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죽청리(竹淸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웅천면(熊川面)의 과거 지명인 ‘청동(菁洞)’을 비롯하여 대청리(大菁里), 소청리(小菁里) 등의 이름을 따서 ‘죽청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 웅천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청리, 소청리, 장기리(場基里), 봉오리(烽伍里)와 주교리(舟橋里), 화망리(花望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죽청리’라 하여 보령군 웅천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웅천면 죽청리로 변경되었고, 1995년 3월 2일 웅천면이 읍으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웅천읍 죽청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죽청리의 대부분이 높이가 비교적 낮은 100m 내외의 지역으로 많은 곳이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리의 많은 지역에 조성되어 있는 논농사 지대는 리의 서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주교천(舟橋川)의 범람원 충적지대에 해당된다. 이러한 주교천의 범람원 충적지는 리의 서쪽에 남북으로 인접해 있는 관당리(冠堂里), 독산리(獨山里) 및 소황리(小篁里)와 리의 남쪽에 인접해 있는 황교리(篁橋里)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비교적 넓은 면적의 범람원 충적지의 일부에 해당된다. 동부 일대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밭은 북부와 남부의 국지적 지대에서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현황]
죽청리는 웅천읍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구룡리에, 서쪽은 관당리·독산리에, 남쪽은 황교리에, 그리고 북쪽은 관당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3.84㎢이다. 행정리는 죽청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죽청1리에 기현 등이, 죽청2리에 이청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68가구에 총 300명으로 남자가 145명, 여자가 155명이다.
서해안고속국도가 리의 북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고, 무창포나들목이 설치되어 있다. 지방도 제607호선이 리의 북부, 서부, 남부 등지에 개설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죽청1리에 관당초등학교가 있다. 고적으로는 죽청2리에 보령죽청리 고인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