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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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洁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증산리 334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을경 |
출생 시기/일시 | 1883년 8월 10일 - 윤길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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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14년 - 윤길, 비밀 독립운동 단체인 광선회 조직 |
몰년 시기/일시 | 1943년 5월 4일 - 윤길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990년 - 윤길,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출생지 | 충청남도 보령군 주산면 증산리 |
활동지 | 중국 만주 지역 |
성격 | 독립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비밀 독립운동 단체인 광선회 조직 |
[정의]
일제 강점기 시기에 활동하였던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윤길(尹洁)[1883-1943]은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증산리 출신으로 중국 만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활동 사항]
윤길은 1914년 5월 국권 회복을 위하여 동지들과 함께 대한교민광선회(大韓僑民光鮮會)라는 비밀단체를 조직하였으며, 유병심(柳秉心)·신규선(申奎善)과 더불어 서간도 통화현(通和縣) 합니하(哈泥河)로 들어가, 이곳에서 활동하던 신흥무관학교 교장이었던 여준(呂準)[1862~1932]과 교관 이승규(李昇奎)·이규준(李圭俊)·김창환(金昌煥) 등과 같이 귀국하여 동지를 규합하고 군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때 마침 유럽에 전쟁이 일어나 일본과 독일의 국교 단절이 된 것을 기회로 삼아 자금 조달을 결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윤길은 1913년 10월경 경성부 삼청동[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김윤환 앞으로 “이번에 미국으로 도항하고자 하니 돈 3,200원을 동년 음력 11월 3일 인천부두에 가지고 와서 교부하라. 만약 이에 응하지 않으면 너의 주거를 방화하고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는 내용을 기재한 협박장을 우송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였다. 같은 해 8월 22일 윤길은 여준으로부터 받은 격문, 그리고 이승정(李昇正)·이규완(李圭琬)·박진사(朴進士) 등에게 보내는 서신, 미국에서 발행한 『신한민보(新韓民報)』 여러 부를 가지고 국내에 잠입하였다. 9월 12일 서울에 도착하여 윤이병(尹履炳)과 회합하고 활동에 착수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윤길은 1915년 3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았고, 고등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징역 5년 3개월로 감형을 받고 복역하다 석방되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