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대천제일교회는 1908년 보령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개신교 교회이다. 보령 지역의 복음화와 더불어 초창기부터 교육 사업에 주력하였다.

[설립 목적]

대천제일교회는 보령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지역 사회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대천제일교회는 보령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김태환 목사가 1908년 1월 6일 궁촌동에 설립하였다. 1920년 신평리로 교회를 이전하였고, 1932년에 보령 지역 최초의 대천유치원[이후 제일유치원으로 개명]을 설립하였다. 1945년 대천동 159번지로 이전하였고, 1950년에 현 위치인 대천동 154-6번지로 이전하였다. 1954년 1월 19일, 독정리 기도처로 청천교회가 분리 설립되었고, 1955년 5월 1일에는 박한구 장로를 중심으로 궁촌교회가 분리, 1957년 4월 27일에는 북정자교회, 1958년 3월 27일에는 동대교회가, 1964년 7월 7일에는 창신교회가 분리되었다.

1968년 6월 24일 박종학 담임목사와 최모 장로의 충돌로 최모 장로를 중심으로 교인 일부가 나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대천중앙교회가 세워졌고 궁촌동에 있던 궁촌교회도 중앙교회에 흡수되었다.

대천제일교회는 현 위치에서 1957년, 1986년,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부지를 확장하면서 새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2008년 ‘대천제일교회 100주년 기념예배’를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천제일교회는 보령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립한 감리교회로, 여러 지교회를 설립하여 보령 지역 감리교회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령 지역의 복음화와 더불어 초창기부터 교육 사업에 주력하여 제일유치원과 제일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제일유치원은 1938년 개원한 대천유치원의 후신으로 1988년 제일유치원으로 재개원하여 2022년 33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현황]

대천제일교회의 담임목사는 박인호 목사이며, 500여 명의 신도가 있다.

[의의와 평가]

대천제일교회는 보령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보령 지역에서 개신교가 발전해 온 발자취를 잘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