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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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ongpyeon made from barley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경 |
지역 내 재료 생산지 | 보리송편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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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송편류 |
재료 | 보리 |
관련 의례/행사 | 추석 명절 상차림 |
계절 | 가을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녹도리 등의 도서 지역에서 추석에 보릿가루로 반죽해서 만든 송편.
[연원 및 변천]
보령시 도서 지역에서는 거의 쌀이 생산되지 않아 추석에 쌀로 송편을 빚을 수가 없었다. 따라서 추석을 맞으면 쌀가루로 만든 송편은 만들 엄두조차 내지 못했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세시음식으로 보릿가루로 보리송편을 빚어 먹었다
[만드는 법]
보리를 갈아 만든 가루에 쑥 등을 섞어서 송편을 빚는다. 송편의 소는 녹두, 돈부, 콩, 팥 등을 삶아서 넣는다. 보릿가루로는 송편 이외에 수숫가루와 섞어서 곱게 친 후 물로 반죽해 솥에 담아 찌어 떡메로 친 후 인절미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보릿가루를 넣었어도 인절미는 ‘수수인절미’라 부른다. 보리송편은 비록 거칠기는 하지만 가을철 별식으로 즐겼다.